어제, 1월 22 일 , 여러분과 함께 세 시긴 여 동안 , 베토벤의 '주의 영광', 말로테의 '주의 기도' , 나 운영의 ' 시편 23 편' 을 가지고 , 같이 생각하며, 노래하는, 성가 세미나를 가졌습니다.
준비 하느라고 애 쓰신 목사님, 성가 대장님, 대원 , 교우 여러분, 그리고 예쁜 책을 만들어 주신 L 전도사님과 또 다른 한분 전도사 님께 새삼 감사의 뜻을 전 합니다.
어제 세미나 끝 부분에 잠깐 말씀 드렸지만 , 세미나를 마치며 여러분께 드리고 싶은 당부는 다음 네 가지 입니다.
첫째, "프레이징" 이 있는 "노래"를 하시기 바랍니다.
여기에 대해서는 더 긴 얘기 하지 않겠습니다.
둘째는 , "오직 연습"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성가는 하나님께 드리는 찬양이며, 성가대의 역활은 이 성가의 뜻을 회중에게 전달하여, ' 뜻을 같이 한 그 마음'을 함께 하나님께 드리는 것입니다.
회중에게 성가의 뜻을 보다 잘 전달하기 위해서는, 설득력을 가진 성가를 불러야 할 것이며, 그러기 위해서는 모든 힘과 정성을 다해서 , 전력 투구한 "연습"이 필수적일 것임은 당연합니다.
셋째로, "연습을 위한 완벽한 준비"를 하시기 바랍니다.
지휘자와 반주자는 당연히 곡의 치밀한 '프레이징(phrasing) ' 및 '세부 연습 시긴 계획'을 미련해야 할 것이며, 대원 들은 미리 나누어진 악보를 리딩(reading)하고 난 후 , 연습에 임해야 할 것입니다.
예를 들어, "해 봤더니 여기가 잘 안 되는데 , 어떻게 해 볼까요?" 하는 잘문은 있을 수 있지만 , " 파트 연습 합시다" 같은 무지 막지하고, 무책임한 얘기는 있을 수 없다는 얘기 입니다.
마지막으로, "인화"를 이루시기 바랍니다.
이 "인화"는 성가 대원 사이의 ' 대인 관계가 좋고 나쁨'을 말 하는 것이 아닙니다.
연습 중, 그리고 ' performing'하는 중에 모든 연주자가 "한 마음 , 한 뜻" 이 되는 것을 의미 합니다.
결코 쉽지 않습니다.
세 시간 남짓 , 고생 많으셨습니다. 잘 견디어 주신 것 다시 한번 감사 드립니다.
여러분의 교회와 성가대에 무궁한 발전이 있기를 기원 합니다.
Jan. 23 . 2012.
최 진 훈 드림
위의 글은 롱 아일랜드 N 교회 성가 세미나에 강사로 참가한 "후기"로 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