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말씀드릴 곡은 헨델의 메시아 중 열 일곱 번 째 곡, 합창곡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 Glory to God")("주께 영광")입니다.
한국어 제목이 네 번 째 곡 , 합창곡 "주의 영광"과 비슷하여 종종 혼동
하는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영어 원문 제목을 보면 쉽게 구별 됩니다.
가사는 누가복음 2장 14절이며, 예언이 아니고 , 예수 탄생 그 시간의
기술이며, 내용은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 땅에는 평화, 모든
사람에게는 은혜"입니다. 다시 말씀드려,
예수 탄생을 축하하는 기쁨 다음에 오는 , 하나님께 드리는 감사
입니다. 여기서 우리가 주의를 기울이게 되는 단어는 "은혜"(goodwill)
입니다. 이 " 은혜 "가 누구에게 주어지는 것이냐 에 대한 논난입니다.
이 goodwill 은 희랍어 eunoia 에서 왔으며,영어로 enthusiasm 이라고도
번역 되어있습니다. 다음 몇 가지 성경 번역 판을 보시면 논난의
핵심이 무엇인지 대강 파악이 되실 것입니다.
new international version bible 은 "하나님이 좋아하시는 사람들에 주시는
은혜", new living version bible은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사람들에게 주
시는 은혜", 그리고 King James version bible은 , 제한 없이 가장 너그럽게,
"만민에게 주시는 은혜"라고 번역하고 있습니다.
헨델은 여기서 킹 제임스 판에 쓰인 대로 "goodwill towards men", 즉
"만민에게 은혜"를 가사로 쓰고 있습니다.
엄격한 의미의 차이가 있을지 모르나, 노래하는 우리는 곡이 쓰인 대로
가면 됩니다.
위의 "하늘에 영광, 땅에는 평화"는 성경 중 가장 많이 인용되는 댓귀
의 하나임은 여러 분도 잘 아십니다.
여기서, 이 곡과 직접 관계는 없으나 유대의 헤롯 왕 얘기를 잠깐 하고
지나가겠습니다.
성경에 의하면, 별을 따라 예수님 탄생을 보러 온 동방 박사 세 사람이
예루살렘에서 헤롯 왕을 만나고 난 뒤, 헤롯은 유대의 모든 갓난 남자
아이들을 죽이라는 극악 무도한 명령을 내립니다. 이 사실을 천사를
통해 알게 된 요셉과 마리아는 에집트로 피신하며, 몇 년 후 헤롯의 사망
후 돌아와 나사렛에 정착합니다.
이 헤롯은 헤롯 1세(Herodes Magnum)입니다.
34년 후, 예수께서 겟세마네에서 체포되어, 총독 빌라도(Pontius Pilatus)
에게 넘겨집니다. 이는 사형 결정권을 갖지 못한, 제사장 가야파를 중심
한 유대인 최고 회의가 책임 회피 를 위해 "잔머리"를 쓴 것입니다.
이 전후 사정을 간파한 빌라도는 마침 예루살렘에 와 있던 갈릴리 왕 헤롯
에게 예수 재판을 의뢰합니다. 그러나 헤롯도 바보가 아닌지라, 다시 빌라
도에게 이유를 대고 예수님을 돌려 보냅니다. 결국 예수님은 빌라도에게서
십자가 형을 받아 처형됩니다 (누가 복음 23장 6-13절)
이 헤롯 왕은 헤롯 안티파스(Herodes Antipas)로, 앞 헤롯 1세의 셋째 아들
입니다. 구별되어야 합니다.
이 헤롯 왕 들은 팔레스타인 사람들로서, 유대인 들로 부터 많은 " 텃세"를
경험한 일화가 전해 내려옵니다.
다음은 빌라도의 후일담입니다. 빌라도의 직속 상관인 시리아 총독
루키우스 비텔리우스는 예수의 처형이 정식 재판 절차를 밟지 않았음을
로마 황제 티벨리우스에 보고하며, 이에 황제는 빌라도를 면직하고 로마로
소환합니다. 이 후, 빌라도에 대한 역사상의 기록은 안 보입니다.
성경은 빌라도를 '총독'으로 번역하고 있으나 , 그의 직함은 라틴어 "prefect"
로 "행정관"이 더 적합하다고 사가들은 쓰고 있습니다.
얘기가 너무 옆길로 흘렀습니다.
악보로 돌아가십시다.
곡은 D-Maj.,4/4, Allegro(빠르게), 1분에 4분 음표 80-88 정도로 갑니다.
예수님 나심을 하나님께 감사드리는 , 가볍고 밝은 분위기 입니다.
곡의 시작 부분에 "da lontano e un poco piano"라고 써 있습니다.
"먼데서 들릴만큼 좀 작게"라는 뜻 입니다.
보이스의 성격이 속삭이는 소리는 아니고, 볼륨이 작다는 뜻으로
이해합니다. 다른 곡과 달라 전주가 없고, 열 여섯 번 째 곡 ,
소프라노 레지타티브 "홀연히 천군 천사가 나타나"에 바로 attaca로 연결
되어있습니다. 레지타타브의 마지막 노트가 E인데 합창의 첫 노트는
F sharp 으로 핏치가 정확히 ' 한 음 차이'이며, 시작이 메조 피아노이기
때문에 바로 가는데 큰 문제는 없습니다.
단 , 이 곡만 따로 부를 때는 '슬쩍' 오보나, 제1 바이얼린 악장이
첫 음을 조용히, 짧게 내 주는 수도 있습니다.
곡은 크게 보아, 3개의 주제(theme)가 세 번씩 반복됩니다.
상대적으로 조용한 제 1 주제(1-4 소절)후, 5 소절에 강력한 남성 파트의
제 2주제 두 소절, 이어서 처음과는 다른 폴테로 제1 주제와, 대답하는
제2 주제가 각각 다른 파트와의 조합으로 반복됩니다.
그리고 푸가(fuga)의 제 3주제가 17소절에서 25소절까지 계속 됩니다.
이어서,28 소절 부터 반복된 1주제, 2주제 후 3주제와 코다로 이어져
42소절 합창은 끝나고, 페이딩 아웃하는 후주로 49소절 곡은 마무리
됩니다. 또 아예 32 소절 부터를 코다로 볼 수도 있습니다.
연주상 주의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이 곡 첫 노트 합창의 일치된 핏치를 위한 과외 연습이 필요
합니다. 요령은 앞서 말씀 드렸습니다.
둘째, 제 1,2,3주제가 반복되어 나올 때,그 음악적인 성격이 전혀 다릅니다.
그 차이를 뚜렷이 부각시키는 것이 지휘자의 임무이며, 역활 입니다.
많이 생각해야 합니다.
셋째, 제 3주제 푸가에서 의외로 '맞지않아 고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충분한 연습 만이 유일한 해결 책 입니다.
이 곡을 기쁘고, 감사한 마음으로 연주하면, 사소한 문제들은 자연스럽게
해결되는 경험을 합니다.
오늘도 주 안에서 평안하심 바라며 -.
May 3. 2017
Tuesday, May 2, 2017
Tuesday, April 18, 2017
G.F.Handel 의 "우리를 위해 나셨다 ( For unto us a child is born )"
오늘 말씀 드릴 곡은 헨델의 메시아 중 12번 째 곡, 합창 곡 "우리를 위해
나셨다 (For unto us a child is born)"입니다.
천지 창조에서 시작한 이사야 서의 예언은 이제 메시아의 탄생에 이르렀
습니다 가사는 이사야 서 9장 6절 "우리를 위한 메시아, 아기가
나셨는데, 그는 기묘한 모사, 전능의 신, 영존하신 아버지, 평강의 왕자
라고 불리운다" 입니다.
가사 중 생소한, 그래서 우리의 주목을 끄는 단어는 " 기묘한 모사(wonder
-ful counsellor)"입니다.
잘 아시는 대로, 나관중의 ' 삼국지 연의' 중에는 위 나라 조조의 '모사' 순욱
에 대한 얘기가 나옵니다. 그 시절 '모사'라는 직함은 통치자의 최 측근
실세로 요즈음 말로 하면 ' 청와대 대통령 특별 보좌관 ' 정도에 해당합니다.
여기서는 ' 능력이 출중한 하나님의 독생자'라는 의미라고 생각됩니다.
이는 보통 요즈음 쓰이는 '모사'의 의미와 큰 차이가 있습니다..
성서에 나오는, 우리에게 익숙하지 않은 예수님에 대한 호칭이 몇 가지 더
있습니다.
'보혜사'가 있습니다. 이는 라틴어paraclatus , 희랍어 paracletus 영어paraclete
의 중국식 음역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는 "위로자", "협조자"의 뜻이며,
카톨릭 성서는 "보호자"로 번역하고 있습니다.
기독교가 처음 중국을 통해 한국에 들어 올 때, 같이 들어온 성경이 중국어
성경입니다.
이 사실을 감안하면 이것은 이해가 됩니다.
'중보자'(mediator)라는 호칭도 있습니다.
이는 희랍어 mesites 의 번역이며 화해 시키는 자, 중재자의 뜻입니다.
즉,' 중보자' 는 예수님이시며, 그런 원래의 뜻을 생각하면, 요즈음
널리 쓰이는 단어 '중보'는 한참 왜곡된 부분이 많습니다.
자주 쓰이는 '그리스도'(희랍어 xristos , 영어 christ )도 있습니다.
"선택된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다시 말씀드려, '예수 그리스도'는 예수님의
FULL NAME 이 아니며, '그리스도'는 이름 '예수'에 붙이는 경칭
인 것입니다.
잠간 얘기가 옆길로 갔습니다.
자, 악보로 돌아가 보십시다.
곡은 4/4 ,G-Major, 약간 빠르게 걷듯이( andante allegro), 1분에 4분 음표
80 정도 입니다. 분위기가 메시아의 탄생을 알리고 축하하듯 , 경쾌하고
가볍고, 밝습니다., 그러나 "가볍게", "사뿐 사뿐" 가다가 갑자기 단조함을
깨는 "액슨트"가 곳곳에 있습니다.
여섯 소절의 가벼운 전주에 이어, 소프라노가 유니손으로 제 1주제(Theme I)
를 노래하고, 이어 각 파트가 한번씩 주고 받은 후, 15 소절 업빗에서
이 곡의 특징인, 잘 알려진 제 2주제(Theme 2),'연속된 16분 음표 패시지' 가
나옵니다.
거의 모든 합창단이 이 패시지에서 ' 맞지 않아 ', "고전"합니다
그러나, 제대로 된 지침을 잘 따라가면 전혀 문제없이 해결 됩니다.
다음은 이 패시지를 성공적으로 지나는 기술적 권고(technical advice)입니다.
첫째, 우선 16분 음표들을 넷 씩 묶어, ' 유닛'을 만듭니다.
즉, 한 유닛이 지휘자의 한 '빗'이 됩니다.
이 한 유닛 안의 첫번과 두째 노트를 ' 슬러로 묶인 기분'으로, 그리고 .
세째, 넷째 노트들은 '스타카토 같은 기분'으로 가도록 합니다.
이렇게 하면, 한 소절 네 빗의 시작하는 포인트(attacking point) 가 통일
됩니다.
둘째, 여기에다 더해서 , 매 유닛의 첫 노트에 4/4 리듬의 다이나믹을 각각
적용합니다. ( 강,약, 중강, 약)
따라서, 매 유닛 첫 노트의 다이나믹에 따라, 그 유닛 전체의 다이나믹이
정해집니다. 그리고, 4/4의 리듬이 자연스럽게 살아 진행합니다.
셋째, 매 유닛 안에서는 첫 16분 음표 노트가 가장 명확히 소리나게 되며,
둘째 노트는 여기에 자연스럽게 붙어 슬쩍 따라가게 되고, 셋째, 넷째
노트는 가볍게 튀기듯 이어집니다.
써 놓고 보면 복잡한 듯 한데, 의외로 간단합니다. 해 보시면 압니다.
위의 요령을 적용하고 안한 ' 결과의 차이'는 굉장히 큽니다.
물론 충분한 연습이 필수적임은 두 번 얘기할 필요 없습니다.
15 소절 업빗에서 제 2 주제가 시작되어 각 파트가 대화하듯 주고 받으며
가다가, 32소절 함께 모이고, 33소절 강력한 제 3 주제(theme3), "외치는
패시지"에서 폭발하듯 만납니다.
이 "외치는 제 3 주제"(shouting 3rd theme)는 49소절, 68소절,85소절에서 다시
반복되며, 이 들이 바로 앞서 말씀드린 "액슨트"이고, 대화하는 부분과
극명한 대비를 보이게 되는 것 입니다.
여기서 제 3 주제에 대해 잠간 얘기하고 지나가겠습니다.
가사 "기묘라, 모사라!"(wonderful counsellor)는 ,[부점 붙은 8분음표 +
16분 음표 +4분 음표]의 조합이며, 폴테시모 입니다.
즉, 부점 붙은 8분 음표에 가장 강력한 힘이 실리고. 다음 16분 음표는
건드리고 지나가며, 다음 약박에 걸린 4분음표에 착지합니다. 그리고
여기까지 한숨에 와서 4분 음표를 여유있게 노래하고, 끊고,
숨을 쉬게 됩니다.
다음 이어지는 " 전능의 신 " 중 가장 강렬한 노트는 ' 신(God)' 이며,
다음으로 힘있는 노트는 ' 능(might)' 이겠고, ' 전'(the)', ' 의(-y)'는
건드리고 지나는 노트들이 되겠습니다.
이는 강박이 쉼표에 걸려있기 때문입니다. 유의 ! .
91소절 폴테로 합창은 끝나고, 가벼운 후주 후 99소절 곡은 마무리
됩니다.
연주상 유의할 점은,
첫째, 15소절 업 빗에서 시작하는 제 2 주제 해결에 관한 기술적 요령은
앞서 말씀 드린대로 이지만, "슬러 같은 기분","스타카토 같은 기분"
임을 잊지 말 것. 절대로 명확한 '슬러', '스타카토' 를
말 하는 것이 아닙니다.
둘째, 제 3 주제 ( "기묘라, 모사라 ! "하는) 패시지에서 부점에 따른
세 노트의 음가의 차이를 확실히 부각 할 것.
셋째, 강박에 쉼표 걸린 곳, 또 멜로디의 시작이 아우프탁트인 곳 들
에서 리드믹 딕션에 특히 유의 할 것.
이 곡을 연주하고 나면, 마음이 가볍고 후련합니다.
항상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나, 항상 그럴 수 없음이 " 사람의 일" 입니다.
오늘도 주 안에서 평안하심 바라며 --.
Apr, 19. 2017
나셨다 (For unto us a child is born)"입니다.
천지 창조에서 시작한 이사야 서의 예언은 이제 메시아의 탄생에 이르렀
습니다 가사는 이사야 서 9장 6절 "우리를 위한 메시아, 아기가
나셨는데, 그는 기묘한 모사, 전능의 신, 영존하신 아버지, 평강의 왕자
라고 불리운다" 입니다.
가사 중 생소한, 그래서 우리의 주목을 끄는 단어는 " 기묘한 모사(wonder
-ful counsellor)"입니다.
잘 아시는 대로, 나관중의 ' 삼국지 연의' 중에는 위 나라 조조의 '모사' 순욱
에 대한 얘기가 나옵니다. 그 시절 '모사'라는 직함은 통치자의 최 측근
실세로 요즈음 말로 하면 ' 청와대 대통령 특별 보좌관 ' 정도에 해당합니다.
여기서는 ' 능력이 출중한 하나님의 독생자'라는 의미라고 생각됩니다.
이는 보통 요즈음 쓰이는 '모사'의 의미와 큰 차이가 있습니다..
성서에 나오는, 우리에게 익숙하지 않은 예수님에 대한 호칭이 몇 가지 더
있습니다.
'보혜사'가 있습니다. 이는 라틴어paraclatus , 희랍어 paracletus 영어paraclete
의 중국식 음역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는 "위로자", "협조자"의 뜻이며,
카톨릭 성서는 "보호자"로 번역하고 있습니다.
기독교가 처음 중국을 통해 한국에 들어 올 때, 같이 들어온 성경이 중국어
성경입니다.
이 사실을 감안하면 이것은 이해가 됩니다.
'중보자'(mediator)라는 호칭도 있습니다.
이는 희랍어 mesites 의 번역이며 화해 시키는 자, 중재자의 뜻입니다.
즉,' 중보자' 는 예수님이시며, 그런 원래의 뜻을 생각하면, 요즈음
널리 쓰이는 단어 '중보'는 한참 왜곡된 부분이 많습니다.
자주 쓰이는 '그리스도'(희랍어 xristos , 영어 christ )도 있습니다.
"선택된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다시 말씀드려, '예수 그리스도'는 예수님의
FULL NAME 이 아니며, '그리스도'는 이름 '예수'에 붙이는 경칭
인 것입니다.
잠간 얘기가 옆길로 갔습니다.
자, 악보로 돌아가 보십시다.
곡은 4/4 ,G-Major, 약간 빠르게 걷듯이( andante allegro), 1분에 4분 음표
80 정도 입니다. 분위기가 메시아의 탄생을 알리고 축하하듯 , 경쾌하고
가볍고, 밝습니다., 그러나 "가볍게", "사뿐 사뿐" 가다가 갑자기 단조함을
깨는 "액슨트"가 곳곳에 있습니다.
여섯 소절의 가벼운 전주에 이어, 소프라노가 유니손으로 제 1주제(Theme I)
를 노래하고, 이어 각 파트가 한번씩 주고 받은 후, 15 소절 업빗에서
이 곡의 특징인, 잘 알려진 제 2주제(Theme 2),'연속된 16분 음표 패시지' 가
나옵니다.
거의 모든 합창단이 이 패시지에서 ' 맞지 않아 ', "고전"합니다
그러나, 제대로 된 지침을 잘 따라가면 전혀 문제없이 해결 됩니다.
다음은 이 패시지를 성공적으로 지나는 기술적 권고(technical advice)입니다.
첫째, 우선 16분 음표들을 넷 씩 묶어, ' 유닛'을 만듭니다.
즉, 한 유닛이 지휘자의 한 '빗'이 됩니다.
이 한 유닛 안의 첫번과 두째 노트를 ' 슬러로 묶인 기분'으로, 그리고 .
세째, 넷째 노트들은 '스타카토 같은 기분'으로 가도록 합니다.
이렇게 하면, 한 소절 네 빗의 시작하는 포인트(attacking point) 가 통일
됩니다.
둘째, 여기에다 더해서 , 매 유닛의 첫 노트에 4/4 리듬의 다이나믹을 각각
적용합니다. ( 강,약, 중강, 약)
따라서, 매 유닛 첫 노트의 다이나믹에 따라, 그 유닛 전체의 다이나믹이
정해집니다. 그리고, 4/4의 리듬이 자연스럽게 살아 진행합니다.
셋째, 매 유닛 안에서는 첫 16분 음표 노트가 가장 명확히 소리나게 되며,
둘째 노트는 여기에 자연스럽게 붙어 슬쩍 따라가게 되고, 셋째, 넷째
노트는 가볍게 튀기듯 이어집니다.
써 놓고 보면 복잡한 듯 한데, 의외로 간단합니다. 해 보시면 압니다.
위의 요령을 적용하고 안한 ' 결과의 차이'는 굉장히 큽니다.
물론 충분한 연습이 필수적임은 두 번 얘기할 필요 없습니다.
15 소절 업빗에서 제 2 주제가 시작되어 각 파트가 대화하듯 주고 받으며
가다가, 32소절 함께 모이고, 33소절 강력한 제 3 주제(theme3), "외치는
패시지"에서 폭발하듯 만납니다.
이 "외치는 제 3 주제"(shouting 3rd theme)는 49소절, 68소절,85소절에서 다시
반복되며, 이 들이 바로 앞서 말씀드린 "액슨트"이고, 대화하는 부분과
극명한 대비를 보이게 되는 것 입니다.
여기서 제 3 주제에 대해 잠간 얘기하고 지나가겠습니다.
가사 "기묘라, 모사라!"(wonderful counsellor)는 ,[부점 붙은 8분음표 +
16분 음표 +4분 음표]의 조합이며, 폴테시모 입니다.
즉, 부점 붙은 8분 음표에 가장 강력한 힘이 실리고. 다음 16분 음표는
건드리고 지나가며, 다음 약박에 걸린 4분음표에 착지합니다. 그리고
여기까지 한숨에 와서 4분 음표를 여유있게 노래하고, 끊고,
숨을 쉬게 됩니다.
다음 이어지는 " 전능의 신 " 중 가장 강렬한 노트는 ' 신(God)' 이며,
다음으로 힘있는 노트는 ' 능(might)' 이겠고, ' 전'(the)', ' 의(-y)'는
건드리고 지나는 노트들이 되겠습니다.
이는 강박이 쉼표에 걸려있기 때문입니다. 유의 ! .
91소절 폴테로 합창은 끝나고, 가벼운 후주 후 99소절 곡은 마무리
됩니다.
연주상 유의할 점은,
첫째, 15소절 업 빗에서 시작하는 제 2 주제 해결에 관한 기술적 요령은
앞서 말씀 드린대로 이지만, "슬러 같은 기분","스타카토 같은 기분"
임을 잊지 말 것. 절대로 명확한 '슬러', '스타카토' 를
말 하는 것이 아닙니다.
둘째, 제 3 주제 ( "기묘라, 모사라 ! "하는) 패시지에서 부점에 따른
세 노트의 음가의 차이를 확실히 부각 할 것.
셋째, 강박에 쉼표 걸린 곳, 또 멜로디의 시작이 아우프탁트인 곳 들
에서 리드믹 딕션에 특히 유의 할 것.
이 곡을 연주하고 나면, 마음이 가볍고 후련합니다.
항상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나, 항상 그럴 수 없음이 " 사람의 일" 입니다.
오늘도 주 안에서 평안하심 바라며 --.
Apr, 19. 2017
Monday, April 3, 2017
모짤트 ( WA MOZART)의 " 아베 베룸 콜푸스 (Ave verum Corpus)" 연주에 대한 실제적 고찰(2)
6년 전 칼럼 제목 "아베 베룸 콜푸스"를 쓸 때, 이 곡에 대한 음악적인 단상
을 주로 썼고, 실제 연주에 대한 얘기는 간단히 언급하고 지났었습니다.
이번에 새 칼럼 들을 모아 낸 책 " 산을 향해 눈을 드니' 에 실린 그 글을 보시고,
디른 칼럼 들과 마찬가지로 실제 연주에 관한 얘기 들이 더 포함되어
있었으면 하는의견 들이 있어, 여기에 연습, 연주 때 생각했던 것 들을
덧 붙입니다.
시작하는 템포는 아다지오, 천천히 , 1분당 4분 음표 60 정도로 갑니다.
한 가지 말씀 드리고 지나갈 중요한 것은 , 소절 당 펄스(pulse)는 둘(2)입니다.
넷(4)이 아닙니다.
이 곡은 예수님의 죽음을 애도하는 경건하고 슬픈 곡입니다.
시작은 Sotto voce(조용히), 두 소절 전주 후, 첫 노트 2분 음표 피아니시모에
이어 두 개의 슬러로 이어진 4분음표가 나옵니다. 이 두 번째 노트 4분음표 D 는
핏치가 첫 노트 A보다 높아서 인지는 모르겠으나, 첫 노트보다 크고, 강한
소리가 나는 경우를 자주 당합니다. 아닙니다, 이 두번째 4분 음표는
".건드리고" 내려오는, 첫 노트보다 약한 노트입니다. 주의하지 않으면
처음 부터 "리듬"이 깨집니다.
또 이어지는 세번째 4분음표와는 슬러로 이어져 있으며, 연결된 다음소절의
첫 노트 4분 음표와 둘째 노트 4분음표도 따로 슬러로 이어져 있습니다.
이 패시지의 가사는 "Ave, Ave verum corpus" 이며 , 숨 쉬는 곳은 처음 Ave/ 후
이고, 다음 " Ave verum corpus " 는 한숨에 가야합니다.
즉 "Ave/ Ave verum corpus"가 되겠지요.
모든 노트가sostenuto 끄는 노트 들이어서 더욱 힘들고 어렵습니다.
그러나, 시작하기 전 숨을 잘 '저축'하고, 피아니 시모 ' 속삭이는 소리'
(whispering voice)로 가면 , 이 패시지는 얼마든지 해결이 가능합니다.
어려운 패시지입니다. 주의 요! 연습 요 !!.
왜 숨 쉬는 곳을 그렇게 까다롭게 따집니까? 하는 질문이 당연히 있을 수
있습니다. 대답은 "음악과 가사의 '맥'(spirit)을 살리기 위해서"입니다.
다른 '선택'이 없습니다.
11소절(passage B)에서는 다이나믹이 피아노로 한 단계 커졌으나, 처음과
같은 조용한 기조는 유지되다가, 14소절 네번 째 노트( 아우프탁트)에서
subito mf. 가 되고, 16 소절 디크레센도가 시작되어 18소절에서 패시지 B가
끝 납니다. 그리고 간주 세 소절이 따릅니다.
22소절-25소절, 26 -29소절은 자연스런 크레센도 -디크레센도가 있고,
30소절 피아니시모는 마지막 크라이막스를 시작하기위한 것이며 점차로
커지고 강력해 져서(poco a poco), 36소절 폴테에 이르고,
41소절 부터는 드라마틱한 디크레센도가 시작되어 41소절 피아노, 42소절
피아니시모로 합창은 끝나고, 세 소절의 후주가 길고 조용히 끝맺음을
합니다.
연주 상의 주의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소절 당 펄스(pulse)는 둘(2)입니다. 넷(4)이 아닙니다.
지휘자는 두 빗(2 beat)을 subdivide 함으로 이를 해결합니다.
둘째, 노래의 처음, 즉 3 -6 소절에서 보시듯, 약박에 걸린 노트의 핏치가
높다는 이유로 크고 강력해 져서 , 리듬과 음악성을 깨는 불상사(?)가
절대로 있어서는 안됩니다. 많은 연습 요!!
셋째, 피아노, 피아니시모의 보이스는 '속삭이는 소리'(whispering voice)
입니다. 절대로 볼륨만 작아진 통상의 오픈 보이스가 아닙니다.
성격이 다릅니다. 주의!
넷째, 숨 쉬는 곳의 통일 . 딕션의 얘기가 되겠습니다.
다음은 라틴어 가사의 숨 쉬는 곳 입니다.( 부호 /를 사용)
3소절 ave/ 6소절 -pus/ 10소절 -ne/ 14소절 - tum/ 23소절 tus/
25소절 - tum/ 31소절 - bis/ 35소절- tis/ 37소절- ne/ 41소절 - tis
특히 소프라노 37소절 두번째 노트부터 41소절 -tis 까지는
이 곡중 가장 강력한 패시지이며, 폴테로 한숨에 여유있게
가야합니다.
가장 기술적으로 힘든 패시지입니다.
신체적인 조건으로 꼭 숨을 쉬어야 한다면, 40소절 두번째 노트
바로 전에 순간적으로 슬쩍 쉴 수 있습니다.
다섯 째, 연주하는 모든 사람이 돌아가신 분을 위해 기도드리는
한 마음일 것.
연주 중 어느 순간, 우리가 모두 한 마음으로 기도드린다고 느낄 때,
그 연주는 성공입니다.
하나님께 감사를 ---.
Apr.3. 2017
을 주로 썼고, 실제 연주에 대한 얘기는 간단히 언급하고 지났었습니다.
이번에 새 칼럼 들을 모아 낸 책 " 산을 향해 눈을 드니' 에 실린 그 글을 보시고,
디른 칼럼 들과 마찬가지로 실제 연주에 관한 얘기 들이 더 포함되어
있었으면 하는의견 들이 있어, 여기에 연습, 연주 때 생각했던 것 들을
덧 붙입니다.
시작하는 템포는 아다지오, 천천히 , 1분당 4분 음표 60 정도로 갑니다.
한 가지 말씀 드리고 지나갈 중요한 것은 , 소절 당 펄스(pulse)는 둘(2)입니다.
넷(4)이 아닙니다.
이 곡은 예수님의 죽음을 애도하는 경건하고 슬픈 곡입니다.
시작은 Sotto voce(조용히), 두 소절 전주 후, 첫 노트 2분 음표 피아니시모에
이어 두 개의 슬러로 이어진 4분음표가 나옵니다. 이 두 번째 노트 4분음표 D 는
핏치가 첫 노트 A보다 높아서 인지는 모르겠으나, 첫 노트보다 크고, 강한
소리가 나는 경우를 자주 당합니다. 아닙니다, 이 두번째 4분 음표는
".건드리고" 내려오는, 첫 노트보다 약한 노트입니다. 주의하지 않으면
처음 부터 "리듬"이 깨집니다.
또 이어지는 세번째 4분음표와는 슬러로 이어져 있으며, 연결된 다음소절의
첫 노트 4분 음표와 둘째 노트 4분음표도 따로 슬러로 이어져 있습니다.
이 패시지의 가사는 "Ave, Ave verum corpus" 이며 , 숨 쉬는 곳은 처음 Ave/ 후
이고, 다음 " Ave verum corpus " 는 한숨에 가야합니다.
즉 "Ave/ Ave verum corpus"가 되겠지요.
모든 노트가sostenuto 끄는 노트 들이어서 더욱 힘들고 어렵습니다.
그러나, 시작하기 전 숨을 잘 '저축'하고, 피아니 시모 ' 속삭이는 소리'
(whispering voice)로 가면 , 이 패시지는 얼마든지 해결이 가능합니다.
어려운 패시지입니다. 주의 요! 연습 요 !!.
왜 숨 쉬는 곳을 그렇게 까다롭게 따집니까? 하는 질문이 당연히 있을 수
있습니다. 대답은 "음악과 가사의 '맥'(spirit)을 살리기 위해서"입니다.
다른 '선택'이 없습니다.
11소절(passage B)에서는 다이나믹이 피아노로 한 단계 커졌으나, 처음과
같은 조용한 기조는 유지되다가, 14소절 네번 째 노트( 아우프탁트)에서
subito mf. 가 되고, 16 소절 디크레센도가 시작되어 18소절에서 패시지 B가
끝 납니다. 그리고 간주 세 소절이 따릅니다.
22소절-25소절, 26 -29소절은 자연스런 크레센도 -디크레센도가 있고,
30소절 피아니시모는 마지막 크라이막스를 시작하기위한 것이며 점차로
커지고 강력해 져서(poco a poco), 36소절 폴테에 이르고,
41소절 부터는 드라마틱한 디크레센도가 시작되어 41소절 피아노, 42소절
피아니시모로 합창은 끝나고, 세 소절의 후주가 길고 조용히 끝맺음을
합니다.
연주 상의 주의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소절 당 펄스(pulse)는 둘(2)입니다. 넷(4)이 아닙니다.
지휘자는 두 빗(2 beat)을 subdivide 함으로 이를 해결합니다.
둘째, 노래의 처음, 즉 3 -6 소절에서 보시듯, 약박에 걸린 노트의 핏치가
높다는 이유로 크고 강력해 져서 , 리듬과 음악성을 깨는 불상사(?)가
절대로 있어서는 안됩니다. 많은 연습 요!!
셋째, 피아노, 피아니시모의 보이스는 '속삭이는 소리'(whispering voice)
입니다. 절대로 볼륨만 작아진 통상의 오픈 보이스가 아닙니다.
성격이 다릅니다. 주의!
넷째, 숨 쉬는 곳의 통일 . 딕션의 얘기가 되겠습니다.
다음은 라틴어 가사의 숨 쉬는 곳 입니다.( 부호 /를 사용)
3소절 ave/ 6소절 -pus/ 10소절 -ne/ 14소절 - tum/ 23소절 tus/
25소절 - tum/ 31소절 - bis/ 35소절- tis/ 37소절- ne/ 41소절 - tis
특히 소프라노 37소절 두번째 노트부터 41소절 -tis 까지는
이 곡중 가장 강력한 패시지이며, 폴테로 한숨에 여유있게
가야합니다.
가장 기술적으로 힘든 패시지입니다.
신체적인 조건으로 꼭 숨을 쉬어야 한다면, 40소절 두번째 노트
바로 전에 순간적으로 슬쩍 쉴 수 있습니다.
다섯 째, 연주하는 모든 사람이 돌아가신 분을 위해 기도드리는
한 마음일 것.
연주 중 어느 순간, 우리가 모두 한 마음으로 기도드린다고 느낄 때,
그 연주는 성공입니다.
하나님께 감사를 ---.
Apr.3. 2017
Friday, February 17, 2017
드리는 말씀 5
금년 1월 24일, 이 블로그에 올라 있던 에세이 83편을 모아
두 번째 칼럼 모음 단행본 "산을 향해 눈을 드니" 를
냈습니다.
책은 240여 페이지, 주로 최근에 교회 음악에 대해 쓴 에세이 들 이며,
지난 반 세기 이상의 벗 황 진규 학형이 추천의 글을 썼고 ,
큰 손녀 민수가 표지를 그렸고,
뉴욕의 유니온 출판사가 책을 만들어 주셨습니다.
다들 너무 감사함을 어떻게 표현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그 추천의 글과, 서량 학형이 신문에 쓴 서평, 그리고 제가 쓴 후기를
기회 되는 대로 이 블로그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책의 문장 중 가끔 탈자, 오자가 있습니다
그럴 경우에는 이 블로그 에 들어 오셔서 같은 에세이를 찿아 확인하시면 ,
번거롭기는 하나, 바로 확인이 됩니다. 죄송합니다
. (jinhoonchoemusicianmd.blogspot.com)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2017 년 2월 17일
최 진훈 드림.
두 번째 칼럼 모음 단행본 "산을 향해 눈을 드니" 를
냈습니다.
책은 240여 페이지, 주로 최근에 교회 음악에 대해 쓴 에세이 들 이며,
지난 반 세기 이상의 벗 황 진규 학형이 추천의 글을 썼고 ,
큰 손녀 민수가 표지를 그렸고,
뉴욕의 유니온 출판사가 책을 만들어 주셨습니다.
다들 너무 감사함을 어떻게 표현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그 추천의 글과, 서량 학형이 신문에 쓴 서평, 그리고 제가 쓴 후기를
기회 되는 대로 이 블로그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책의 문장 중 가끔 탈자, 오자가 있습니다
그럴 경우에는 이 블로그 에 들어 오셔서 같은 에세이를 찿아 확인하시면 ,
번거롭기는 하나, 바로 확인이 됩니다. 죄송합니다
. (jinhoonchoemusicianmd.blogspot.com)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2017 년 2월 17일
최 진훈 드림.
Saturday, July 16, 2016
GF Handel의 "나팔 소리 울려라 (The trumpet shall sound)"
오늘 말씀 드릴 곡은 헨델의 메시아 중 48번 째 곡 "나팔 소리 울려라
(The trumpet shall sound)" 입니다.
이 곡은 베이스 솔로 곡으로 메시아 전 53곡 중 , 부활과 영생을 노래
하며 , 그래서 순서가 거의 마지막에 가깝습니다.
가사는 고린도 전서 15장, 51절에서 53절이며, "예수님의 부활을 믿고,
확신을 가져라. 나팔 소리 울리면, 우리는 자다가 깨어나듯 변할 것
이다."라는 내용 입니다. 바울이 내분으로 시끄러운 고린도 교회에 쓴
첫 번째 편지로, 당부와 함께 확신에 찬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곡의 분위기에 대해서도 헨델이 서두에 이례적으로 pomposo (의식을
집전하듯,웅장하게, 화려하게), ma non allegro (빠르지 않게 ) 라고
명기하고 있습니다.
제목부터, 그 시절 큰 의식이나 전투에서 사용되던 "트럼펫 팡파레"
를 연상시키며 요즈음 용어로 "중대 선언"을 예고합니다.
여기서 잠간 악기 트럼펫에 대한 얘기를 하고 지나가겠습니다.
관악기 트럼펫이 의식이나 전투에 쓰였다는 기록은 기원 전 1500년
경 부터 보입니다. 지금부터 3500년 쯤 전이라는 얘기입니다.
구악 성서에 여호수아가 " 나팔을 불어 성벽을 무너뜨린" 얘기도 나오고,
"솔로몬 왕의 의식"에 쓰인 기록도 있습니다.
그 시절의 트럼펫은 짐승의 뿔이나 (shofar 라고 부름), 혹은 단순한
모양의 금속 관을 사용하여 (hatzotzeroth라고 부름), 입술이 떠는 소리를
증폭 , 확대 시킨 것 입니다.
이것은 동, 서양이 마찬가지 입니다.
세월이 지나서, 인지와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여러 음정을 정확히 낼 수
있는 악기로 발전합니다.
1700년 대 말에는 "발브"장치가 된 트럼펫이 나오며, 1818년에는
Friedrich Bluhmel 과 Heinrich Stolzel (움라우트가 자판에 없어 붙이지
못함, 죄송. )이 공동으로 "발브 장치"에 대한 특허를 냅니다.
"발브 장치"의 원리는 금관악기에서 소리 " 도 미, 솔 도" 는 입술을 떨어
내며, 그 사이의 반음, 한음 차이는 소리가 지나는 관의 "회로"를 바꿈
으로 내는 것 입니다.
즉, 소리가 지나는 관의 길이가 길어지면 길어 질수록 ,악기에서 나오는
음정은 낮아지며. 소리가 지나는 관의 길이가 짧아지면 짧아 질수록
악기에서 나오는 음정은 높아지는 원리입니다.
예를 들어, 특별히 고음을 낼 때 사용하는 D-trumpet은 한 손으로 쥘
만큼 크기가 작습니다.. 피스톤 식이나, 키 식도 원리는 같습니다.
이렇게 하여 정확한 음정을 낼 수 있게 된 이후로, 금관 악기는
오케스트라에서, 또 솔로 악기로 더욱 널리 쓰이게 됩니다.
잠간 얘기가 옆 길로 갔습니다.
다시 악보로 돌아가십시다.
노래하시는 분 중에 이 곡의 바로 전 47번 째 곡 레지타티브 "보라, 내가
한 비밀을 말하노라(Behold, I tell you a mystery)" 를 이 곡과 같이 부르
겠다고 고집하는 분이 계십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두 곡의
연관성은 인정하나, 따로 부르고 있습니다.
곡은 D- Major, 3/4, 앞서 말씀 드린 대로, 서두에 "단호하고, 웅장하게"
라고 써 있습니다. 템포는 1분에 4분 음표 80 정도로 갑니다.
오케스트라와 트럼펫의 '팡파레'가 힘차게 28소절 까지 갑니다.
그러다가 28 소절 업빗에서 베이스 솔로가 '더해집니다'.
제가 '더해진다' 고 말씀 드리는 이유는 솔로 트럼펫이 남아서 쨍쨍한
금속성 음색으로 육중한 베이스와, 오케스트라와 어울려 서로
"선언문" 을 주고 받고, 같이 대선율을 노래하기도 하고, 외치기도
하면서 특징있는 조화를 이루어 155소절까지 진행하기 때문 입
니다.
그리고 , 155소절에 이르러, 베이스와 오케스트라만 남아. 조용히
섬세한 중간 부분을 노래하며 213소절까지 간 후, 일단 그치고 ,
Dal Seno( 달 세뇨)로 맨 처음으로 돌아갑니다.
그 다음에 ,처음 부분 힘찬 팡파레를 되풀이 한 뒤, 155소절 fine에서
곡은 끝 납니다.
연주 시간 9분이 약간 넘는 긴 곡 입니다.
연주 상 유의할 포인트는,
첫째, 베이스 솔로이스트는 팡파레 부분도 중요하지만, 중간부분의
섬세함과 조용함을 잘 표현할 능력을 가진 분 이어야 합니다.
실제로 참 만나기 어렵습니다.
지금 까지 들어온 중, 저에게 깊은 인상으로 기억되어 남아있는
것은 Samuel Ramsey가 부른 레코딩입니다. 이 분은 1980
년대 후반에서 1990 년 대에 뉴욕 메트 오페라를 중심으로
활약한 베이스 입니다.
둘째, 트럼펫 솔로이스트입니다.
이 곡 중에서 트럼펫 솔로이스트의 비중은 보칼 베이스 솔로이스트
와 거의 비슷하다고 보아야 할 것입니다.
테크니칼리(technically, 기술적으로),수준 급이어야 한다는 뜻
입니다.
무더위에 건강 유의하시고,
주 안에서 평안하심 바라며
오늘은 이만 그칩니다.
하나님께 영광을-.
July 17. 2016.
(The trumpet shall sound)" 입니다.
이 곡은 베이스 솔로 곡으로 메시아 전 53곡 중 , 부활과 영생을 노래
하며 , 그래서 순서가 거의 마지막에 가깝습니다.
가사는 고린도 전서 15장, 51절에서 53절이며, "예수님의 부활을 믿고,
확신을 가져라. 나팔 소리 울리면, 우리는 자다가 깨어나듯 변할 것
이다."라는 내용 입니다. 바울이 내분으로 시끄러운 고린도 교회에 쓴
첫 번째 편지로, 당부와 함께 확신에 찬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곡의 분위기에 대해서도 헨델이 서두에 이례적으로 pomposo (의식을
집전하듯,웅장하게, 화려하게), ma non allegro (빠르지 않게 ) 라고
명기하고 있습니다.
제목부터, 그 시절 큰 의식이나 전투에서 사용되던 "트럼펫 팡파레"
를 연상시키며 요즈음 용어로 "중대 선언"을 예고합니다.
여기서 잠간 악기 트럼펫에 대한 얘기를 하고 지나가겠습니다.
관악기 트럼펫이 의식이나 전투에 쓰였다는 기록은 기원 전 1500년
경 부터 보입니다. 지금부터 3500년 쯤 전이라는 얘기입니다.
구악 성서에 여호수아가 " 나팔을 불어 성벽을 무너뜨린" 얘기도 나오고,
"솔로몬 왕의 의식"에 쓰인 기록도 있습니다.
그 시절의 트럼펫은 짐승의 뿔이나 (shofar 라고 부름), 혹은 단순한
모양의 금속 관을 사용하여 (hatzotzeroth라고 부름), 입술이 떠는 소리를
증폭 , 확대 시킨 것 입니다.
이것은 동, 서양이 마찬가지 입니다.
세월이 지나서, 인지와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여러 음정을 정확히 낼 수
있는 악기로 발전합니다.
1700년 대 말에는 "발브"장치가 된 트럼펫이 나오며, 1818년에는
Friedrich Bluhmel 과 Heinrich Stolzel (움라우트가 자판에 없어 붙이지
못함, 죄송. )이 공동으로 "발브 장치"에 대한 특허를 냅니다.
"발브 장치"의 원리는 금관악기에서 소리 " 도 미, 솔 도" 는 입술을 떨어
내며, 그 사이의 반음, 한음 차이는 소리가 지나는 관의 "회로"를 바꿈
으로 내는 것 입니다.
즉, 소리가 지나는 관의 길이가 길어지면 길어 질수록 ,악기에서 나오는
음정은 낮아지며. 소리가 지나는 관의 길이가 짧아지면 짧아 질수록
악기에서 나오는 음정은 높아지는 원리입니다.
예를 들어, 특별히 고음을 낼 때 사용하는 D-trumpet은 한 손으로 쥘
만큼 크기가 작습니다.. 피스톤 식이나, 키 식도 원리는 같습니다.
이렇게 하여 정확한 음정을 낼 수 있게 된 이후로, 금관 악기는
오케스트라에서, 또 솔로 악기로 더욱 널리 쓰이게 됩니다.
잠간 얘기가 옆 길로 갔습니다.
다시 악보로 돌아가십시다.
노래하시는 분 중에 이 곡의 바로 전 47번 째 곡 레지타티브 "보라, 내가
한 비밀을 말하노라(Behold, I tell you a mystery)" 를 이 곡과 같이 부르
겠다고 고집하는 분이 계십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두 곡의
연관성은 인정하나, 따로 부르고 있습니다.
곡은 D- Major, 3/4, 앞서 말씀 드린 대로, 서두에 "단호하고, 웅장하게"
라고 써 있습니다. 템포는 1분에 4분 음표 80 정도로 갑니다.
오케스트라와 트럼펫의 '팡파레'가 힘차게 28소절 까지 갑니다.
그러다가 28 소절 업빗에서 베이스 솔로가 '더해집니다'.
제가 '더해진다' 고 말씀 드리는 이유는 솔로 트럼펫이 남아서 쨍쨍한
금속성 음색으로 육중한 베이스와, 오케스트라와 어울려 서로
"선언문" 을 주고 받고, 같이 대선율을 노래하기도 하고, 외치기도
하면서 특징있는 조화를 이루어 155소절까지 진행하기 때문 입
니다.
그리고 , 155소절에 이르러, 베이스와 오케스트라만 남아. 조용히
섬세한 중간 부분을 노래하며 213소절까지 간 후, 일단 그치고 ,
Dal Seno( 달 세뇨)로 맨 처음으로 돌아갑니다.
그 다음에 ,처음 부분 힘찬 팡파레를 되풀이 한 뒤, 155소절 fine에서
곡은 끝 납니다.
연주 시간 9분이 약간 넘는 긴 곡 입니다.
연주 상 유의할 포인트는,
첫째, 베이스 솔로이스트는 팡파레 부분도 중요하지만, 중간부분의
섬세함과 조용함을 잘 표현할 능력을 가진 분 이어야 합니다.
실제로 참 만나기 어렵습니다.
지금 까지 들어온 중, 저에게 깊은 인상으로 기억되어 남아있는
것은 Samuel Ramsey가 부른 레코딩입니다. 이 분은 1980
년대 후반에서 1990 년 대에 뉴욕 메트 오페라를 중심으로
활약한 베이스 입니다.
둘째, 트럼펫 솔로이스트입니다.
이 곡 중에서 트럼펫 솔로이스트의 비중은 보칼 베이스 솔로이스트
와 거의 비슷하다고 보아야 할 것입니다.
테크니칼리(technically, 기술적으로),수준 급이어야 한다는 뜻
입니다.
무더위에 건강 유의하시고,
주 안에서 평안하심 바라며
오늘은 이만 그칩니다.
하나님께 영광을-.
July 17. 2016.
Monday, July 11, 2016
GF Handel의 "백성을 위로하라(Comfort ye)"와 "모든 골짜기 메이리라( Every valley shall be exalted)".
오늘 말씀 드릴 곡은 헨델 메시아 중 서곡 다음의 두번째 곡 "네 백성을
위로하라"("Comfort ye") 와 세번째 곡 "모든 골짜기가 메이리라"(" Every
Valley shall be exalted") 입니다.
두 곡은 arioso와 aria로서 attaca 로 서로 이어져 있습니다.
'아리오소' 와 '아리아' 는 잠시 후 다시 설명 드리겠습니다.
가사는 이사야 서 40장 1절에서 4절 입니다.
" 힘든 시기가 지났으니 네 백성을 위로하고, 골짜기를 메워 평탄케 하여,
오시는 메시아를 맞을 준비를 하라" 는 내용 입니다.
전에 말씀 드렸듯이, 이사야는 이미 기원전 8세기에 기원전 6 세기 말에
일어날 일 들, 유대와 이스라엘 왕국의 멸망과 포로 생활 등을 예언하고
있습니다. 이 곡은 이 힘든 시기 이후에는 평화가 올 것이며, 메시아가
오실 터이니 , 이를 준비하도록 하는 그 다음 단계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주로 테너 솔로가 부르며, 드물게 소프라노 독창인 경우도 있습니다.
여기서, 곡 "네 백성 - - -" 앞에 붙은 Arioso와 "모든 골짜기 - - - "앞에
붙어있는 Aria 를 잠간 설명 드리겠습니다.
오페라와 오라토리오를 보면, Recitative(서창) 와 Aria(영창) 가 있습니다.
서창(recit.)은 말하듯, 얘기하는 것에 가까운 , 자유스럽고 멜로디가 뚜렷
하지 않으며, 짧은 노래입니다..
영창(Aria)은 이와 대조적으로, 확실하고 뚜렷한 멜로디와 주제를 가진
격식을 갖춘 노래입니다.
이 서창과 영창의 중간에 위치한 것이 Arioso입니다.
즉 , 형식은 자유스러우나, 뚜렷한 멜로디가 있고, 상당한 길이를 가진
노래 입니다
헨델은 여기서 "네 백성을 - - -" 하는 이 곡 '아리오소'와 다음 곡 '아리아 '
"모든 골짜기 - - - "를 레지타티브와 아리아를 연결하듯이
하나의 긴 곡으로 묶고 있습니다. 특이합니다..
그럼 악보를 따라가 보십시다.
빠른 서곡이 차분한 후주로 마무리 된 후, 조용한 '아리오소 ' "네 백성 - - "
이 시작 됩니다.
곡은 E Maj., Larghetto (천천히), 조용하게 piano로 전주가 시작됩니다.
템포는 1분에 4분 음표 72 정도입니다.
여유있는 세 소절 전주 후, 노래가 레시타티브 처럼, 얘기하듯 , 끌면서
시작 됩니다 이것이' 아리오소' 특징의 하나 임은 앞서 말씀 드렸습니다
반주와 주거니 받거니 하며 가다가, 9소절 부터 확실한 멜로디로 27
소절 까지 간 후, 30소절 부터는 솔로는 "외치고", 반주는 한 소절 당
한 , 두 노트의 코드(chord)로만 힘있게 back-up하는 colla voce 패시지로
변하여 37 소절까지 갑니다.
이 '콜라 보체 ' 패시지를 제대로, 확실히 연주하기 위해서는 지휘자와
반주, 오케스트라와 독창자의 '확실한 사전 약속'이 필수적입니다
마지막 37 소절에서 중요한 두 가지를 말씀드리고 지나가려 합니다.
하나, 곡은 35소절 업빗에서 시작하여 ' 아리오소'가 끝 나는 37 소절
까지, E Maj에서 A Maj 로 변조 (modulation) 한 후, 곧 바로 이어지는
다음 곡 "모든 골짜기 - -"의 첫 소절에서 다시 E Maj로 돌아옵니다
통상 이어지는 '레지타티브' 와 '아리아'는 시종 같은 조성이던지
아니면 각각 다른 조 입니다.
여기서 처럼, E Maj - A Maj - E Maj로 변조하며 자연스럽게 이어져
흘러가는 경우는 드문 예입니다. 듣는데 거부감이 없는 데에는 ,
물론 화성적으로 변조 될 때 서로 잘 어울리는 E maj 와 A Maj 가
여기서 만난 이유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 곡이 쓰인 18세기 초는 곡 중의 변조(modulation)가 생소하던
시절 임을 감안하면 , 우리는 헨델을 다시 한번 보게 됩니다.
둘, 마지막 소절 37소절을 보십시다.
독창은 꾸밈음을 포함하여, 첫 강박에 '노트 A + 페르마타' 로 끝을
맺고 있습니다. 반주는 두 4분음표 짜리 코드 와 2분 쉼표로 한 소절을
빈틈 없이 채우고 있습니다. 두 4분 음표 코드중 첫째 번 코드는
화성적으로 A Maj의 V(dominant)화음 입니다.(쉽게 말해 시,레 쏠)..
둘째번 4분 음표 코드는 A Maj 의 1(tonic)화음(쉽게 말해 도미,쏠)입니다.
따라서, 이 악보를 고지 곧대로 연주 할 경우, 결과는 대단히 '부자연'(?)
스러운 소리 일 것임은 당연합니다. 그래서 , '아리오소'임을 감안하여
독창의 노트 A만을 페르마타 대로 끌다가, 완전히 끊고난 다음에 , 반주는
악보 대로 가기 시작하면서 진행하여 끝을 내면 모든 것이 자연 스럽
습니다.
"모든 골짜기 - - - "는 다시 E Maj로 돌아와 4/4 , 안단테( 걷듯이), 1분에
4분 음표 80 정도로 갑니다. 더 빨라질 수 없는 이유는 15소절 부터
시작되는 16분 음표들을 확실하게 ,' 뭉개지 않고' 가야하기 때문입니다.
가끔 서서, 서로 주고 받기도 하고, 소리치기도 하고, 또 계곡에 시냇 물이
흐르듯,속삭이기도 하면서 가다가, 73 소절 부터 선언하듯 단호하게
마무리하는 네 소절을 지나며 솔로는 그치고 , 아홉 소절 후주로
곡이 모두 끝 납니다.
연주 상 유의할 점은,
첫째, " 내 백성을 - - -'에서, 반주의 연속된 8분 음표가 자칫하면 '단조로와'
집니다. 솔로와 '같이 노래해야" 합니다. .
특히 30소절 ' 콜라 보체 패시지'는 반주와 솔로가 ' 빈틈없이' 맞아야
합니다. 이는 해 보시면 압니다. 주의 !.
둘째, "모든 골짜기 - - -"에서 서로 대화 하는 부분에서는 반주의 "지원하는"
(supportive)역활이 더욱 두드러집니다. 즉, 솔로가 나오는 부분은
다이나믹이 ' 에스프레시보 피아노', 반주만 나오는 부분은 '폴테'
하는 식이 됩니다.
셋째, 솔로의 연속된 16분 음표의 패시지에서 반주는 "액슨트"의 역활입니다.
이 부분도 솔로와 반주는 "같이 노래해야" 합니다.
이 두 곡은 쉽게 말씀드려, 야구 시합에서 1번 타자가 클린 힛트를 치고,
1루에 꼭 '살아나가야' 하는 것과 같은 짐과 부담을 모든 연주자에게
느끼도록 하는 곡입니다.
오늘도 주 안에서 평안하심 바라며 --,
July 11 , 2016.
위로하라"("Comfort ye") 와 세번째 곡 "모든 골짜기가 메이리라"(" Every
Valley shall be exalted") 입니다.
두 곡은 arioso와 aria로서 attaca 로 서로 이어져 있습니다.
'아리오소' 와 '아리아' 는 잠시 후 다시 설명 드리겠습니다.
가사는 이사야 서 40장 1절에서 4절 입니다.
" 힘든 시기가 지났으니 네 백성을 위로하고, 골짜기를 메워 평탄케 하여,
오시는 메시아를 맞을 준비를 하라" 는 내용 입니다.
전에 말씀 드렸듯이, 이사야는 이미 기원전 8세기에 기원전 6 세기 말에
일어날 일 들, 유대와 이스라엘 왕국의 멸망과 포로 생활 등을 예언하고
있습니다. 이 곡은 이 힘든 시기 이후에는 평화가 올 것이며, 메시아가
오실 터이니 , 이를 준비하도록 하는 그 다음 단계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주로 테너 솔로가 부르며, 드물게 소프라노 독창인 경우도 있습니다.
여기서, 곡 "네 백성 - - -" 앞에 붙은 Arioso와 "모든 골짜기 - - - "앞에
붙어있는 Aria 를 잠간 설명 드리겠습니다.
오페라와 오라토리오를 보면, Recitative(서창) 와 Aria(영창) 가 있습니다.
서창(recit.)은 말하듯, 얘기하는 것에 가까운 , 자유스럽고 멜로디가 뚜렷
하지 않으며, 짧은 노래입니다..
영창(Aria)은 이와 대조적으로, 확실하고 뚜렷한 멜로디와 주제를 가진
격식을 갖춘 노래입니다.
이 서창과 영창의 중간에 위치한 것이 Arioso입니다.
즉 , 형식은 자유스러우나, 뚜렷한 멜로디가 있고, 상당한 길이를 가진
노래 입니다
헨델은 여기서 "네 백성을 - - -" 하는 이 곡 '아리오소'와 다음 곡 '아리아 '
"모든 골짜기 - - - "를 레지타티브와 아리아를 연결하듯이
하나의 긴 곡으로 묶고 있습니다. 특이합니다..
그럼 악보를 따라가 보십시다.
빠른 서곡이 차분한 후주로 마무리 된 후, 조용한 '아리오소 ' "네 백성 - - "
이 시작 됩니다.
곡은 E Maj., Larghetto (천천히), 조용하게 piano로 전주가 시작됩니다.
템포는 1분에 4분 음표 72 정도입니다.
여유있는 세 소절 전주 후, 노래가 레시타티브 처럼, 얘기하듯 , 끌면서
시작 됩니다 이것이' 아리오소' 특징의 하나 임은 앞서 말씀 드렸습니다
반주와 주거니 받거니 하며 가다가, 9소절 부터 확실한 멜로디로 27
소절 까지 간 후, 30소절 부터는 솔로는 "외치고", 반주는 한 소절 당
한 , 두 노트의 코드(chord)로만 힘있게 back-up하는 colla voce 패시지로
변하여 37 소절까지 갑니다.
이 '콜라 보체 ' 패시지를 제대로, 확실히 연주하기 위해서는 지휘자와
반주, 오케스트라와 독창자의 '확실한 사전 약속'이 필수적입니다
마지막 37 소절에서 중요한 두 가지를 말씀드리고 지나가려 합니다.
하나, 곡은 35소절 업빗에서 시작하여 ' 아리오소'가 끝 나는 37 소절
까지, E Maj에서 A Maj 로 변조 (modulation) 한 후, 곧 바로 이어지는
다음 곡 "모든 골짜기 - -"의 첫 소절에서 다시 E Maj로 돌아옵니다
통상 이어지는 '레지타티브' 와 '아리아'는 시종 같은 조성이던지
아니면 각각 다른 조 입니다.
여기서 처럼, E Maj - A Maj - E Maj로 변조하며 자연스럽게 이어져
흘러가는 경우는 드문 예입니다. 듣는데 거부감이 없는 데에는 ,
물론 화성적으로 변조 될 때 서로 잘 어울리는 E maj 와 A Maj 가
여기서 만난 이유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 곡이 쓰인 18세기 초는 곡 중의 변조(modulation)가 생소하던
시절 임을 감안하면 , 우리는 헨델을 다시 한번 보게 됩니다.
둘, 마지막 소절 37소절을 보십시다.
독창은 꾸밈음을 포함하여, 첫 강박에 '노트 A + 페르마타' 로 끝을
맺고 있습니다. 반주는 두 4분음표 짜리 코드 와 2분 쉼표로 한 소절을
빈틈 없이 채우고 있습니다. 두 4분 음표 코드중 첫째 번 코드는
화성적으로 A Maj의 V(dominant)화음 입니다.(쉽게 말해 시,레 쏠)..
둘째번 4분 음표 코드는 A Maj 의 1(tonic)화음(쉽게 말해 도미,쏠)입니다.
따라서, 이 악보를 고지 곧대로 연주 할 경우, 결과는 대단히 '부자연'(?)
스러운 소리 일 것임은 당연합니다. 그래서 , '아리오소'임을 감안하여
독창의 노트 A만을 페르마타 대로 끌다가, 완전히 끊고난 다음에 , 반주는
악보 대로 가기 시작하면서 진행하여 끝을 내면 모든 것이 자연 스럽
습니다.
"모든 골짜기 - - - "는 다시 E Maj로 돌아와 4/4 , 안단테( 걷듯이), 1분에
4분 음표 80 정도로 갑니다. 더 빨라질 수 없는 이유는 15소절 부터
시작되는 16분 음표들을 확실하게 ,' 뭉개지 않고' 가야하기 때문입니다.
가끔 서서, 서로 주고 받기도 하고, 소리치기도 하고, 또 계곡에 시냇 물이
흐르듯,속삭이기도 하면서 가다가, 73 소절 부터 선언하듯 단호하게
마무리하는 네 소절을 지나며 솔로는 그치고 , 아홉 소절 후주로
곡이 모두 끝 납니다.
연주 상 유의할 점은,
첫째, " 내 백성을 - - -'에서, 반주의 연속된 8분 음표가 자칫하면 '단조로와'
집니다. 솔로와 '같이 노래해야" 합니다. .
특히 30소절 ' 콜라 보체 패시지'는 반주와 솔로가 ' 빈틈없이' 맞아야
합니다. 이는 해 보시면 압니다. 주의 !.
둘째, "모든 골짜기 - - -"에서 서로 대화 하는 부분에서는 반주의 "지원하는"
(supportive)역활이 더욱 두드러집니다. 즉, 솔로가 나오는 부분은
다이나믹이 ' 에스프레시보 피아노', 반주만 나오는 부분은 '폴테'
하는 식이 됩니다.
셋째, 솔로의 연속된 16분 음표의 패시지에서 반주는 "액슨트"의 역활입니다.
이 부분도 솔로와 반주는 "같이 노래해야" 합니다.
이 두 곡은 쉽게 말씀드려, 야구 시합에서 1번 타자가 클린 힛트를 치고,
1루에 꼭 '살아나가야' 하는 것과 같은 짐과 부담을 모든 연주자에게
느끼도록 하는 곡입니다.
오늘도 주 안에서 평안하심 바라며 --,
July 11 , 2016.
Saturday, July 2, 2016
GF Handel 의 "주는 목자요" ("He shall feed the flock like a shepherd").
오늘 말씀 드릴 곡은 헨델의 "메시아" 중 20 번 째 곡, "주는 목자요"
( He shall feed the flock like a shepherd) 입니다.
이 곡은 특이하게 두 부분으로 나뉘어, 첫 부분은 앨토 솔로, 후반부는
같은 테마를 키를 두음 반 올린 소프라노 솔로입니다.
메시아의 1부 "탄생과 예언의 성취" 의 흐름을 보면, 천지 창조를 뜻하는
서곡에서 시작하여, 이사야의 예언에 따라 이스라엘 민족의 수난, 수난
당한 사람 들에 대한 위로, 메시아가 오실 것이라는 예언을 통한 희망과
그에 대한 준비를 순서대로 그리고 있습니다.
이 흐름으로 보면, 이 곡은 메시아가 어떤 분이신지를 설명하는 부분에 해당
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가사는 이사야 40장 11절입니다.
"그는 목자 처럼 모든 양을 품에 안고 먹이시며, 또 젖 먹이는 어미 양 들
을 온전히 인도하신다"는 내용입니다.
여기서 주목 할 단어는 영역된 "flock"입니다.
히브리 어로"eder", "son", 희랍어로"poimne " 는 " 모은다"는 의미와; "양"
이라는 뜻을 같이 가집니다.
그 시절 "모은다"는 것은 바로 " 양 떼를 모은다"는 의미로 쓰였던 것으로
짐작 되며, 따라서 번역 문 "feed the flock"은 쉽게 이해가 됩니다.
그럼. 악보를 따라가 보십시다.
첫 부분 곡은 F-Maj., Larghetto e piano(천천히, 조용하게) , 12/8, 부점 붙은
4분 음표 하나가 1분에 50 정도로 천천히,차분히 갑니다.
전주 네 소절 후, 앨토 솔로가 시작 됩니다.
잠간, 여기서 한가지 얘기하고 지나 갈 것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악보는 Alto solo 라고 쓰여 있으나, 어떤 악보에는 Contralto solo
라고 쓰인 것도 있습니다.
이 Contralto 란 무엇이냐?
여러 차이를 보이는 의견 들이 있으나, 대강을 간추려 보면 다음과 같습
니다.
원래 초기 다성부(polyphonic)의 음악에서는 여성의 보이스를 소프라노와
메조 소프라노 ,그리고 콘트랄토로 분류했습니다. 특히 4부 합창에서
여성 보이스를 두 파트로 나눌 때, ' 소프라노'와 '콘트랄토'로 나누었
습니다.
그중 단어 '소프라노'는 멜로디 파트를 주로 맡기 때문에 13세기 부터
'soprano'로 사용되고 호칭 되었다는 기록이 보입니다.
이는 라틴어로 superius , 이태리 어로 sopra , 즉 위(above)라는 뜻의
단어에서 연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단어 '앨토'는 15, 16세기 부터 광범하게 쓰여졌다는데, 아마 '콘트랄토'
보다 부르고 쓰기 쉬워, 시간이 지나다 보니 자연스럽게 '콘트랄토'에서
'앨토'로 줄여서 불리우는 것이 평상화 되지 않았나 하는 추측이
있습니다
사실상 큰 의미의 차이는없으며 지금은 거의 같이 쓰이고있습니다.
다시 말씀 드려, '콘트랄토'는 요즈음 아주 제한된 곳에서
기술적(technical)인 용어로만 쓰이는 양상으로 변하였습니다.
그러나 , 의미의 차이를 고집하며, 굳이 구분하여 쓰기를 주장하는 분 들
도 물론 계십니다.
Alto 의 어원은 라틴어의 altus이며,' 높다'(high)는 의미입니다.
아마 , contra + alto (높지 않다)는 의미로 시작 된 듯 합니다.
알토의 음역은 통상 , 중앙 C 아래의 E에서 시작하여
한 옥타브 위의 C 를 지나, E 까지의 두 옥타브 범위를 말합니다.
물론 전문 트레이닝을 받은 분은 아래 , 위로 한,두음은 더 낼 수 있다고
되어있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려, '앨토' 라는 용어는 본래 쓰이던 '콘트랄토' 에서
왔으며, 같은 의미라는 얘기 입니다.
따라서, 이 곡의 악보에서도 "앨토'와 '콘트랄토'는 같은 의미 입니다.
가끔, '콘트랄토'는 '앨토' 보다 낮은 음역을 카바(cover)하는 여성 보이스
라고 잘 못 이해하고 계신 분 들도 있습니다.
앨토 보이스는 음색에 따라 편의 상 '코로라투라', '리릭', 그리고
'드라마틱' 으로 나누어 부릅니다. 이 분들은 굵고, 무겁고, 장중한
음색의 '드라마틱 앨토'를 '콘트랄토'라고 생각하여 의미를 혼동하는
것으로 여겨집니다.
자, 다시 곡으로 돌아왔습니다.
앨토 솔로는 "메시아"를 조용히, 굉장히 차분하게 설명하고, 표현합
니다.
5소절 업 빗, 첫 주제 첫 노트 를 한 시라블 'He' 로 부르게 된 악보와,
다음 소절 첫 노트 까지 연장된 시라블 'He - "로 부르게 되어있는 악보
가 있습니다.
이 부분은 독창 하는 분이 편할 대로 선택하면 됩니다.
단, 다운 빗 강박의 리듬은 연장된 시라블을 택한 경우에도 살아야
합니다. 해 보시면 압니다.
한국어 가사는 "주"와 "는"으로 분리 되어있어 문제가 되지 않습
니다.
맨 처음 나오는 주제(5소절 업빗)에서 주의해야할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He shall feed his flock like / a shepherd- -" 하는 대목인데
" like" 다음에서 끊어야합니다. "flock"다음에서 끊는 분 들이 있는데,
이 곡이 진행하는 중 계속 되풀이 되어 나오는 주제의 패시지를 보시
면, 시작은 업빗 맨 나중의 8분 음표입니다. 유의 !
한국어 가사는 " 주는 양 먹이는 / 목자- -" 하는 식이 되겠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독창자는 전반부 끝나기 전 , 22 소절 , 23소절
나름대로의 루바토를 택합니다. 지휘자와 반주 오케스트라와의
약속이 필요한 대목입니다.
전반부는 23소절 마무리 되고, 두 소절 간주 후, 26소절 업빗에서
소프라노 솔로가 시작됩니다. 곡의 키만 B- flat Maj.로 마뀔 뿐,
주제나, 템포, 진행에 큰 변화는 없습니다.
주제의 패시지에는 슬러로 이어진 노트 들이 있습니다. 독창자와
반주는 최대한 그대로 따르도록 노력하셔야 합니다. 유의 !
전반부와 마찬가지로 대부분의 소프라노 독창자는 자기나름 대로의
루바토를 택합니다.
여기서는 51, 52 소절이 되겠습니다.
소프라노 솔로는 52 소절 마무리 되고, 네 소절 후주 후 곡은 조용히
끝 납니다.
연주상의 유의점은,
첫째, 이 곡은 시종 "조용한, 차분한, 설득력 있는 설명" 일 것.
어렵습니다.
둘째, 반주, 오케스트라, 혹은 올갠, 피아노 모두 독창자를 최대한
"지원(support)"할 것. 절대로 튀지 말 것.
이 곡을 연주하거나, 들을 때 마다 " 아, 마음의 평정은 바로 이런
것이로구나" 하는 생각을 합니다.
아마 이 음악 때문 만이 아니고, 제 마음 속의 "믿는 구석"을, "나도
든든한 ' 빽'이 있구나" 하는 것을 확인한 다음에 오는 안도감 때문일
것 입니다.
오늘도 주 안에서 평안하심 바라며,-
하나님께 영광을 ! !.
July 3. 2016.
( He shall feed the flock like a shepherd) 입니다.
이 곡은 특이하게 두 부분으로 나뉘어, 첫 부분은 앨토 솔로, 후반부는
같은 테마를 키를 두음 반 올린 소프라노 솔로입니다.
메시아의 1부 "탄생과 예언의 성취" 의 흐름을 보면, 천지 창조를 뜻하는
서곡에서 시작하여, 이사야의 예언에 따라 이스라엘 민족의 수난, 수난
당한 사람 들에 대한 위로, 메시아가 오실 것이라는 예언을 통한 희망과
그에 대한 준비를 순서대로 그리고 있습니다.
이 흐름으로 보면, 이 곡은 메시아가 어떤 분이신지를 설명하는 부분에 해당
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가사는 이사야 40장 11절입니다.
"그는 목자 처럼 모든 양을 품에 안고 먹이시며, 또 젖 먹이는 어미 양 들
을 온전히 인도하신다"는 내용입니다.
여기서 주목 할 단어는 영역된 "flock"입니다.
히브리 어로"eder", "son", 희랍어로"poimne " 는 " 모은다"는 의미와; "양"
이라는 뜻을 같이 가집니다.
그 시절 "모은다"는 것은 바로 " 양 떼를 모은다"는 의미로 쓰였던 것으로
짐작 되며, 따라서 번역 문 "feed the flock"은 쉽게 이해가 됩니다.
그럼. 악보를 따라가 보십시다.
첫 부분 곡은 F-Maj., Larghetto e piano(천천히, 조용하게) , 12/8, 부점 붙은
4분 음표 하나가 1분에 50 정도로 천천히,차분히 갑니다.
전주 네 소절 후, 앨토 솔로가 시작 됩니다.
잠간, 여기서 한가지 얘기하고 지나 갈 것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악보는 Alto solo 라고 쓰여 있으나, 어떤 악보에는 Contralto solo
라고 쓰인 것도 있습니다.
이 Contralto 란 무엇이냐?
여러 차이를 보이는 의견 들이 있으나, 대강을 간추려 보면 다음과 같습
니다.
원래 초기 다성부(polyphonic)의 음악에서는 여성의 보이스를 소프라노와
메조 소프라노 ,그리고 콘트랄토로 분류했습니다. 특히 4부 합창에서
여성 보이스를 두 파트로 나눌 때, ' 소프라노'와 '콘트랄토'로 나누었
습니다.
그중 단어 '소프라노'는 멜로디 파트를 주로 맡기 때문에 13세기 부터
'soprano'로 사용되고 호칭 되었다는 기록이 보입니다.
이는 라틴어로 superius , 이태리 어로 sopra , 즉 위(above)라는 뜻의
단어에서 연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단어 '앨토'는 15, 16세기 부터 광범하게 쓰여졌다는데, 아마 '콘트랄토'
보다 부르고 쓰기 쉬워, 시간이 지나다 보니 자연스럽게 '콘트랄토'에서
'앨토'로 줄여서 불리우는 것이 평상화 되지 않았나 하는 추측이
있습니다
사실상 큰 의미의 차이는없으며 지금은 거의 같이 쓰이고있습니다.
다시 말씀 드려, '콘트랄토'는 요즈음 아주 제한된 곳에서
기술적(technical)인 용어로만 쓰이는 양상으로 변하였습니다.
그러나 , 의미의 차이를 고집하며, 굳이 구분하여 쓰기를 주장하는 분 들
도 물론 계십니다.
Alto 의 어원은 라틴어의 altus이며,' 높다'(high)는 의미입니다.
아마 , contra + alto (높지 않다)는 의미로 시작 된 듯 합니다.
알토의 음역은 통상 , 중앙 C 아래의 E에서 시작하여
한 옥타브 위의 C 를 지나, E 까지의 두 옥타브 범위를 말합니다.
물론 전문 트레이닝을 받은 분은 아래 , 위로 한,두음은 더 낼 수 있다고
되어있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려, '앨토' 라는 용어는 본래 쓰이던 '콘트랄토' 에서
왔으며, 같은 의미라는 얘기 입니다.
따라서, 이 곡의 악보에서도 "앨토'와 '콘트랄토'는 같은 의미 입니다.
가끔, '콘트랄토'는 '앨토' 보다 낮은 음역을 카바(cover)하는 여성 보이스
라고 잘 못 이해하고 계신 분 들도 있습니다.
앨토 보이스는 음색에 따라 편의 상 '코로라투라', '리릭', 그리고
'드라마틱' 으로 나누어 부릅니다. 이 분들은 굵고, 무겁고, 장중한
음색의 '드라마틱 앨토'를 '콘트랄토'라고 생각하여 의미를 혼동하는
것으로 여겨집니다.
자, 다시 곡으로 돌아왔습니다.
앨토 솔로는 "메시아"를 조용히, 굉장히 차분하게 설명하고, 표현합
니다.
5소절 업 빗, 첫 주제 첫 노트 를 한 시라블 'He' 로 부르게 된 악보와,
다음 소절 첫 노트 까지 연장된 시라블 'He - "로 부르게 되어있는 악보
가 있습니다.
이 부분은 독창 하는 분이 편할 대로 선택하면 됩니다.
단, 다운 빗 강박의 리듬은 연장된 시라블을 택한 경우에도 살아야
합니다. 해 보시면 압니다.
한국어 가사는 "주"와 "는"으로 분리 되어있어 문제가 되지 않습
니다.
맨 처음 나오는 주제(5소절 업빗)에서 주의해야할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He shall feed his flock like / a shepherd- -" 하는 대목인데
" like" 다음에서 끊어야합니다. "flock"다음에서 끊는 분 들이 있는데,
이 곡이 진행하는 중 계속 되풀이 되어 나오는 주제의 패시지를 보시
면, 시작은 업빗 맨 나중의 8분 음표입니다. 유의 !
한국어 가사는 " 주는 양 먹이는 / 목자- -" 하는 식이 되겠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독창자는 전반부 끝나기 전 , 22 소절 , 23소절
나름대로의 루바토를 택합니다. 지휘자와 반주 오케스트라와의
약속이 필요한 대목입니다.
전반부는 23소절 마무리 되고, 두 소절 간주 후, 26소절 업빗에서
소프라노 솔로가 시작됩니다. 곡의 키만 B- flat Maj.로 마뀔 뿐,
주제나, 템포, 진행에 큰 변화는 없습니다.
주제의 패시지에는 슬러로 이어진 노트 들이 있습니다. 독창자와
반주는 최대한 그대로 따르도록 노력하셔야 합니다. 유의 !
전반부와 마찬가지로 대부분의 소프라노 독창자는 자기나름 대로의
루바토를 택합니다.
여기서는 51, 52 소절이 되겠습니다.
소프라노 솔로는 52 소절 마무리 되고, 네 소절 후주 후 곡은 조용히
끝 납니다.
연주상의 유의점은,
첫째, 이 곡은 시종 "조용한, 차분한, 설득력 있는 설명" 일 것.
어렵습니다.
둘째, 반주, 오케스트라, 혹은 올갠, 피아노 모두 독창자를 최대한
"지원(support)"할 것. 절대로 튀지 말 것.
이 곡을 연주하거나, 들을 때 마다 " 아, 마음의 평정은 바로 이런
것이로구나" 하는 생각을 합니다.
아마 이 음악 때문 만이 아니고, 제 마음 속의 "믿는 구석"을, "나도
든든한 ' 빽'이 있구나" 하는 것을 확인한 다음에 오는 안도감 때문일
것 입니다.
오늘도 주 안에서 평안하심 바라며,-
하나님께 영광을 ! !.
July 3.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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