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해 드릴 곡은 헨델 메시아 중 40,41번 째 곡 " 왜 열방이 분노하여" -
와 "결박을 끊자" 입니다.
이 두 곡은 각각 바리톤 솔로곡과 합창곡인데, attaca로 서로 연결되어 있고,
가사도 시편 2편 1-2절과 3절로 이어져 있습니다.
헨델은 두 곡의 전혀 다른 음악적 표현의 성격을 감안하여, 다른 곡으로
올렸으나, 서로 연결된 내용으로 한 곳에서 '선언'하면 다른 곳에서 '화답'
하는 의미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여 , attaca(attached)로 연결 해 놓은 것으로
여겨집니다.
따라서, 오늘은 이 두 곡을 함께 묶어 말씀드리겠습니다.
이 곡 들은 메시아 3부 중, 1부 '탄생의 예언과 성취' 에 이어, 2부 '수난과 속죄'
의 거의 마지막 부분에 나옵니다, 3부' 부활과 영생'이 시작되기 바로 전 입니다.
다시 말씀드려, 예수께서 당하신 수난의 원인 중의 하나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 오라토리오 '메시아'의 중요한 특징의 하나를 들면, 예언을 인용한
가사와 시간이 한참 지난 후 실제로 일어난 일 들을 , 이 음악을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연결 시키도록 하는 것이며, "메시아' 음악 안에서는 역사적
사실 들의 직접 묘사를 되도록 피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베토벤의 "감람산의 예수', 죤 세바스챤 바하의 "마태 수난곡"과는
그런 의미에서 분명한 차이를 보입니다.
시편 2편은 다윗이 쓴 시로 알려져 있습니다. 가사는 그 중 1절 부터 3절입니다.
"어찌하여 지상의 왕 들이 연합하여, 하나님이 세우신 자를 대적하느냐,
우리가 그 결박을 끊겠다" 입니다.
쉽게 요즈음의 속된 말로 풀어 쓰면, " 세상의 왕 들아, 너희가 보기에 힘이
좀 있어 보여, 작당하여, 하나님이 세우신 우리와 맞장 뜨자고? 웃기지 마라,
하나님께서 너희를 깨 버리신다." 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 시는
표면 상으로 ' 다윗의 자만 내지 자존'을 내 세운것 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오늘 날 , 여기에 " 메시아" 를 대입할 때 의미는 달라집니다.
이것이 바로 헨델이 말하고저하는 숨은 뜻으로 생각 됩니다.
따라서 , 두 곡의 분위기는 무게있는 낮고 굵은 베이스, 빠른 템포의 전투적
이고 '선언문' 같은, '선전 포고'의 냄새를 풍기는 '전송가'(Battle Hymn) 와,
이에 화답하는 '외침' 을 연상케 합니다.
메시아의 대부분 곡 들이 하나님의 예정하심과 이루심을 감사하고, 찬송,
찬양하는 기조임을 감안하면 매우 이색적입니다.
자, 우선 "열방이 분노하여" 부터 보십시다.
곡은 C -Maj., 4/4, allegro(빠르게), 1분에 4분음표 120 정도입니다.
전주 부터 현 파트의 계속되는 트레몰로 8분음표의 "진동" 이 긴장감을
증폭 시킵니다. 이어, 굵은 무게있는 베이스 솔로가 "너 왜 그래?" 하는 듯
위압적인 자세로 "겁을 주며", 중간 잠간 연속된 3연음부 패시지로
"얼르는 부분" 도 있으나, 다시 강력한 힘을 과시하듯 하면서 , 96소절 까지
끌고 간 후, 다음곡 "결박을 끊자" 로 쉼 없이 이어집니다 (attaca).
앞서 말씀 드린 대로, 이 "결박을 끊자"는 강력한 베이스 솔로에 화답하는
힘찬 "외침"입니다. 앞 곡과 다른 것은 박자가 3/4으로 변하며, 템포가
1분에 4분 음표 80 정도로 약간 느려지며 , 4부 합창 , 그리고 '푸가' 입니다.
이 곡의 '푸가' 형식은 아주 특징적입니다. 연습과 연주에 고생하게 되는
주 원인입니다.
대강 , 푸가는 어떤 주제(theme)와 '대선율'이 일정한 간격을 두고 오버랩핑
(overlapping ; 겹침)되면 연주자들은 어렵지 않게 갈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곡에서는 전혀 일정치 않은 간격, 예를 들어 한 박자 후, 한 소절
후,두 소절 한 박자 후 등등 , 을 두고 다른 파트가 나와 합세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전혀 안 그럴 것 같은데, 음악의 완벽한 조화가 이루어
집니다 .
이는 무엇이냐? 한마디로 헨델의 '천재성'입니다.
이 어려운 곡은,
1:3, 2:2 푸가로 가다가, 잠시 합해지다가, 다시 헤어지다가를 반복하며 진행
하다가, 55소절 다 합해져서 다섯 소절의 힘찬 피날레 후, 합창은 끝나고,
열 두 소절 후주 후 곡은 마무리 됩니다.
연주 상 유의할 포인트는,
첫째, "열방"에서는 베이스와 오케스트라(반주)의 완벽한 호흡의 일치가
연주 성패의 "키" 입니다. 같이 "겁줘야"(?) 합니다.
지휘자의 몫입니다.
둘째로, "결박"의 성패는 "연습"입니다. 다 외워야 합니다.
다른 도리가 없습니다.
셋째로, 두 곡이 이어지는 attaca 부분의 여러 차이(박자 ,미터, 템포, 루바토 후
갑작스런 시작 및 변화 등등)를 능숙하게, 극적으로,
매끈하게 넘어 갈 수 있도록 할 것. 연습 요.
메시아 중에는 이런 매운 ' 다대기 양념' 같은 곡도 있습니다.
오늘도 주 안에서 평안하심 바라며-,
하나님께 영광을 ! ! !
June 18, 2016.
Saturday, June 18, 2016
Saturday, June 11, 2016
GF Handel 의 "오, 기쁜 소식을 전하는 자여" (O Thou Tellist Good Things to Zion).
오늘 소개 해 드릴 곡은 헨델의 메시아 중 아홉번 째 곡 "오, 기쁜 소식을
전하는 자여" (O Thou Tellist Good Things to Zion) 입니다.
"메시아"의 첫 곡은 '서곡'이며, 둘째 곡 부터 예수의 탄생에 이르기까지
역사의 곡 들을 쓰는데 , 헨델은 곡의 가사에 주로 구약 성경 이사야 서를
인용합니다.
다시 말씀 드려, 천지 창조 부터 예수 탄생 까지를 이사야의 예언을 통해
서술하고, 예수 탄생 당시는 누가, 마태 복음이 가사로 쓰이고 있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아마도 예수 탄생 당시 만의 서술 보다는 , 옛 부터 정해진 일의 '현실 화'를
그리는 것이 더 효과적이며, 압축된 표현을 할 수있다고 생각했던 것으로
미루어 짐작 할 수 있습니다.
혹은, 헨델이 이사야 서와 말라기를 개인적으로 좋아했었을 수도 있습니다.
이 곡의 앞 부분 ,솔로 부분의 가사는 이사야 40장 9절아며, 후반 합창 부분은
60장 1절 입니다. " 높은 곳에 올라가, 메시아가 오시는 기쁜 소식을 알리라"
는 내용입니다.
이사야 서는 선지자 이사야( BC 745- 695) 가 썼다고 되어있습니다.
그러나 여기에는 학자 들의 논난이 있습니다.
이사야 서의 후반에 보면, 페르시아의 고레스 왕 에 대한 언급이 나옵니다.
고레스 왕은 역사에 기록되기를 이사야 사후에 나온 왕으로 돠어 있습니다.
따라서, 후반 부는 한참 세월이 흐른 후, 다른 사람이 쓴것 같다는 주장
입니다. (Bernhard Duhm의 기술)
이는 저희들의 관심사는 아니고, 그런 얘기가 있다는 정도로 알고 지나가
도록 하겠습니다.
곡은 두 부분 , 처음 앨토 솔로 부분(1-106 소절)과 다음 합창 부분(107업빗-
150 소절)으로 되어 있습니다.
D- Maj., 6/8, andante(걷듣이), 부점 붙은 4분음표가 솔로는 1분에 40, 합창은
60 정도의 탬포입니다. 소절 당 펄스(pulse)가 둘(2)이기 때문에, 그렇게
말씀 드리는 것입니다. 여섯이 아닙니다.
전반부 앨토 솔로는 '조용 조용', ' 예언을 전달'하는 분위기 입니다.
어떤 분은 '높은 곳에 올라 외치는' 강렬한 분위기라고 해석하기도 하나,
솔로 보이스가 앨토이며, 차분하고 큰 기복이 없는 곡의 흐름으로 보아,
'예언을 확실히 전달하는' 저력있고 침착한 분위기라는 의견이 더 설득
력이 있습니다.
한가지, 솔로는 조용하고 느린 템포이기는 하나,리드믹 함이 필수적 입니다.
이렇게 '차근 차근' 가다가, 104소절 부터는 느려지며, 힘이 들어가기 시작,
강력한 다음의 합창 부분을 예고합니다.
후반부 합창은 107소절 업빗에 갑작스러운 폴테, 소프라노 선도로 푸가
가 시작됩니다. 외치듯한 폴테 다이나믹이며,템포도 부점 붙은 4분 음표
가 1분 당 60정도로 빨라집니다. 이는 전반부 솔로와 확연히 다른 분위기
입니다.
그러다가, 125 소절 업빗, "깨라! "("arise") 부터는 힘찬 4부 합창(tutti)으로
같이 진행합니다.
여기서 반복 되어 나오는 114 소절 "깨라(arise)", 119소절 "보라(behold)"에
대해서 잠시 설명 드리겠습니다.
이 부분은 다음 소절 시작 직전 아우프탁트 에서 시작하는
'2개의 32분 음표+ 1개 16분 음표 + 다음소절 첫 빗 4분 음표' 네 노트로
이루어진 짧은 ' 단위' 입니다. 처음 세 노트는 약박에 슬러로 이어져 있고
다음 넷째 노트 4분음표는 강박입니다.
따라서, 첫째와 둘째 노트 32분 음표는 약한 '꾸밈음 '같이 살짝 건드리고
지나, 세번째 8분음표를 작지만 명확히 내고, 다음 강박 4분음표에
확실히 '착지' 해야 합니다.
이 짧은, 네 노트의 '유닛'이 이 곡 전체의 분위기를 결정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중요합니다, 주의 또 주의 !!
이 복합된 기술적 문제가 얽힌 네 노트 유닛은 '리드믹 아티큘레이션' 으로
해결이 됩니다.
그리고, 착지하는 마지막 4분음표의 길이를 확실히 정하고, 끊어야 합니다.
이것은 지휘자의 '몫' 입니다.
강력하게 진행하던 합창은 138소절에서 힘차게 끝나고, 열 두 소절의 후주
후, 곡은 마무리 됩니다.
연주 상 유의 할 점은,
첫째, 전반부 ' 차분히 전달 되는 예언' 앨토 솔로 부분과, 후반부 '알았다'
외치는 부분의 대비가 확실하도록 할 것.
물론 다른 해석이 있을 수 있습니다.
둘째, 합창 부분의 "보라!", "깨라!' 하는 유닛. 꼭 있어야하는 '양념' 겸,
'액슨트' 겸, '충격'입니다. 확실한 싸인과 반복적 연습 요.
셋째, 6/8, 느린 템포 이지만 , 소절 당 펄스는 둘(2)입니다.
절대로 여섯이 아닙니다.
오라토리오 "메시아"의 모든 곡이 연습, 연주 해 볼수록 어렵고 , 끝이 안
보입니다.
천재는 하나님 만이 만드심을 갈수록 실감합니다.
오늘도 주 안에서 평안하심 바라며-,
하나님께 영광을! ! !
June 11, 2016.
전하는 자여" (O Thou Tellist Good Things to Zion) 입니다.
"메시아"의 첫 곡은 '서곡'이며, 둘째 곡 부터 예수의 탄생에 이르기까지
역사의 곡 들을 쓰는데 , 헨델은 곡의 가사에 주로 구약 성경 이사야 서를
인용합니다.
다시 말씀 드려, 천지 창조 부터 예수 탄생 까지를 이사야의 예언을 통해
서술하고, 예수 탄생 당시는 누가, 마태 복음이 가사로 쓰이고 있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아마도 예수 탄생 당시 만의 서술 보다는 , 옛 부터 정해진 일의 '현실 화'를
그리는 것이 더 효과적이며, 압축된 표현을 할 수있다고 생각했던 것으로
미루어 짐작 할 수 있습니다.
혹은, 헨델이 이사야 서와 말라기를 개인적으로 좋아했었을 수도 있습니다.
이 곡의 앞 부분 ,솔로 부분의 가사는 이사야 40장 9절아며, 후반 합창 부분은
60장 1절 입니다. " 높은 곳에 올라가, 메시아가 오시는 기쁜 소식을 알리라"
는 내용입니다.
이사야 서는 선지자 이사야( BC 745- 695) 가 썼다고 되어있습니다.
그러나 여기에는 학자 들의 논난이 있습니다.
이사야 서의 후반에 보면, 페르시아의 고레스 왕 에 대한 언급이 나옵니다.
고레스 왕은 역사에 기록되기를 이사야 사후에 나온 왕으로 돠어 있습니다.
따라서, 후반 부는 한참 세월이 흐른 후, 다른 사람이 쓴것 같다는 주장
입니다. (Bernhard Duhm의 기술)
이는 저희들의 관심사는 아니고, 그런 얘기가 있다는 정도로 알고 지나가
도록 하겠습니다.
곡은 두 부분 , 처음 앨토 솔로 부분(1-106 소절)과 다음 합창 부분(107업빗-
150 소절)으로 되어 있습니다.
D- Maj., 6/8, andante(걷듣이), 부점 붙은 4분음표가 솔로는 1분에 40, 합창은
60 정도의 탬포입니다. 소절 당 펄스(pulse)가 둘(2)이기 때문에, 그렇게
말씀 드리는 것입니다. 여섯이 아닙니다.
전반부 앨토 솔로는 '조용 조용', ' 예언을 전달'하는 분위기 입니다.
어떤 분은 '높은 곳에 올라 외치는' 강렬한 분위기라고 해석하기도 하나,
솔로 보이스가 앨토이며, 차분하고 큰 기복이 없는 곡의 흐름으로 보아,
'예언을 확실히 전달하는' 저력있고 침착한 분위기라는 의견이 더 설득
력이 있습니다.
한가지, 솔로는 조용하고 느린 템포이기는 하나,리드믹 함이 필수적 입니다.
이렇게 '차근 차근' 가다가, 104소절 부터는 느려지며, 힘이 들어가기 시작,
강력한 다음의 합창 부분을 예고합니다.
후반부 합창은 107소절 업빗에 갑작스러운 폴테, 소프라노 선도로 푸가
가 시작됩니다. 외치듯한 폴테 다이나믹이며,템포도 부점 붙은 4분 음표
가 1분 당 60정도로 빨라집니다. 이는 전반부 솔로와 확연히 다른 분위기
입니다.
그러다가, 125 소절 업빗, "깨라! "("arise") 부터는 힘찬 4부 합창(tutti)으로
같이 진행합니다.
여기서 반복 되어 나오는 114 소절 "깨라(arise)", 119소절 "보라(behold)"에
대해서 잠시 설명 드리겠습니다.
이 부분은 다음 소절 시작 직전 아우프탁트 에서 시작하는
'2개의 32분 음표+ 1개 16분 음표 + 다음소절 첫 빗 4분 음표' 네 노트로
이루어진 짧은 ' 단위' 입니다. 처음 세 노트는 약박에 슬러로 이어져 있고
다음 넷째 노트 4분음표는 강박입니다.
따라서, 첫째와 둘째 노트 32분 음표는 약한 '꾸밈음 '같이 살짝 건드리고
지나, 세번째 8분음표를 작지만 명확히 내고, 다음 강박 4분음표에
확실히 '착지' 해야 합니다.
이 짧은, 네 노트의 '유닛'이 이 곡 전체의 분위기를 결정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중요합니다, 주의 또 주의 !!
이 복합된 기술적 문제가 얽힌 네 노트 유닛은 '리드믹 아티큘레이션' 으로
해결이 됩니다.
그리고, 착지하는 마지막 4분음표의 길이를 확실히 정하고, 끊어야 합니다.
이것은 지휘자의 '몫' 입니다.
강력하게 진행하던 합창은 138소절에서 힘차게 끝나고, 열 두 소절의 후주
후, 곡은 마무리 됩니다.
연주 상 유의 할 점은,
첫째, 전반부 ' 차분히 전달 되는 예언' 앨토 솔로 부분과, 후반부 '알았다'
외치는 부분의 대비가 확실하도록 할 것.
물론 다른 해석이 있을 수 있습니다.
둘째, 합창 부분의 "보라!", "깨라!' 하는 유닛. 꼭 있어야하는 '양념' 겸,
'액슨트' 겸, '충격'입니다. 확실한 싸인과 반복적 연습 요.
셋째, 6/8, 느린 템포 이지만 , 소절 당 펄스는 둘(2)입니다.
절대로 여섯이 아닙니다.
오라토리오 "메시아"의 모든 곡이 연습, 연주 해 볼수록 어렵고 , 끝이 안
보입니다.
천재는 하나님 만이 만드심을 갈수록 실감합니다.
오늘도 주 안에서 평안하심 바라며-,
하나님께 영광을! ! !
June 11, 2016.
Saturday, June 4, 2016
GF Handel 의 " 그 멍에는 쉽고 짐은 가벼워" ("His yoke is easy and His Burthen is light").
오늘 소개해 드릴 곡은 헨델의 "메시아" 중 21번 째 곡 " 그 멍에는 쉽고,
짐은 가벼워" 입니다.
메시아 전 53 곡은 모두 나름대로의 특징이 있습니다. 비슷한 듯 하지만
각각 전혀 다른 개성 들을 지니고 있습니다.
다시 말 하면, 하나님의 역사하심과 예수님의 말씀은 그만큼 여러
다양한 사항 들을 얘기하고 계시며, 헨델의 천재성은 이 들을 모두
다른 특징을 가진 방법과 기법으로 표현하고 있다고 할 것입니다.
이 곡의 가사는 신약 성경 마태복음 11장 28-30절의 말씀입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 다 내게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하리라.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너희는 나의 멍에를 메고 나를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이는 내 멍에는 쉽고, 짐은 가벼
움이라 하시니라"
여기서 "멍에(yoke)"에 대해 잠간 생각 해 보십시다.
이 멍에는 농사에 쓰이는 , 소가 지고 쟁기를 끄는 그 "멍에" 입니다.
그 시절 , 이스라엘에서 쓰이던 멍에는 보통 두 마리의 소가 함께 지고
쟁기를 끄는 구조였습니다. 물론 한 마리의 소가 지는 멍에도 있습니다.
신학자 들의 의견은 둘로 갈려서, 다수가 여기서는 두 마리의 소가 지는
멍에를 의미하며, 예수께서 한 마리의 소에 비유되는 우리들과 다른
한 쪽에서 멍에를 "같이 지심"으로 우리를 쉽게 해 주신다고 해석
합니다.
다른 소수는 우리가 '한 마리 용 멍에'를 지면, 예수께서 뒤에서
불편없이 앞으로 잘 가도록 인도하시는 역할을 하는 뜻이라고 풀이
합니다.
아무튼 우리 , 소에게 " 믿고 기댈 곳"이 있으니 하는 일은 훨씬 쉬워진다는
데는 의견의 일치를 보입니다.
성경 다음 절에서, 멍에를 "지는 것"이 절대로 "쉽지만은 않다"는
" 멍에 지는 것" 의 구속성을 암시하시고, 그 다음 절에서는 겉으로 힘들어
보이는 "멍에 지는 것"이 오히려 너희를 편안케 한다는 역설적인 말씀
에 방점을 찍습니다.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와 일맥 상통하는, 의미 깊은 말씀입니다.
따라서 , 이곡의 전체적인 흐름은 " 든든한 배경이 생겨 안도하고, 즐거워
하고, 기뻐하는 " 기조입니다.
이 곡은 구성 상 크게 두 부분, 처음 푸가 부분(1-40소절) 과 다음 합창
tutti 부분 (40-50소절)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물론 합창 부분은 코다라고 볼 수도 있고, 푸가 부분 보다는 훨씬 짧습
니다. 그러나, 긴 푸가 부분과 느낌에 있어서 충분히 대비되고 남을 만큼
강렬합니다.
또 하나 특징을 들면, 기본 다이나믹이 피아노이며, 가볍게 "속삭이는 "
푸가 부분에서 간헐적으로 여러 번 나오는 짧고 강력한 "폴테 액슨트"
패시지 들 입니다.
자, 그러면 악보를 따라가 보십시다.
곡은 4/4, B-flat Maj., Allegro(빠르게), 1분에 4분 음표 80 정도 입니다.
첫 소절 속삭이는 듯 한 전주 한 빗 반 후, 소프라노 파트의 멜로디가 시작
됩니다. 한마디로 "조용 조용", "사뿐 사뿐" 갑니다.
이 테마 다섯 소절 패시지에서 중요한 것은, '부점 붙은 8분 음표+16분 음표'
와 '8분 음표+ 연달은 16분 음표' 를 확실히 구별 되도록 노래하는 것
입니다. 아티큘레이션의 차이가 명확해야 한다는 얘기입니다.
이는 리드믹 아티큘레이션으로 쉽게 해결 됩니다. 연습 요함.
이 주제는 끝 까지 계속 반복해서 나옵니다.
헨델은 이 다섯 소절의 테마를 각 파트에 나누기도 하고, 1:3, 2:2 푸가로
나누기도 하고, 안티포네 식으로 대화하기도 하면서 40소절까지 끌고
갑니다.
그러나, 그렇게 진행하는 중, 10소절 업빗, 15소절, 19소절 업빗, 23소절 업빗,
29소절 , 34소절, 36소절에 나오는 짧은 '수비토 폴테(subito forte) 패시지' 들
을 놓지지 말고 명확히 노래해야 합니다. 단조함을 깨는 액슨트, 양념입니
다. 주의 또 주의.
드디어 40소절, 튜티, 전 합창 4부가 모두 함께 어택하는 폴테 패시지,
코다가 시작되어 47 소절까지 갑니다.
앞서 말씀드린 극명한 대조가 되는 곳입니다.
그리고 47소절, 짧은 pause가 있은 후, 템포가 느려지며, 강력한 폴테시모
4부 합창 코드 세 소절 후, 곡은 마무리 됩니다.
연주 상의 유의할 포인트는 ,
첫째, 전체적으로 " 밝고, 기쁜" 기조입니다. 그런데
처음의 푸가 부분에서 , 피아노 다이나믹의 "사뿐 사뿐" "조용 조용"한
진행에 간헐적으로 강력한, 짧은 패시지가 겹쳐집니다.(overlap)
이 상반된 두 테크닉 상의 차이를 어떻게 매끄럽게 어울려 조화하며
넘어 갈 것인가? 지휘자는 고민해야 합니다.
둘째, 반주도 같이 "사뿐 사뿐" "뛰다가", 튜티에서 함께 "고함 쳐야" 합니다.
셋째, 다섯 소절 테마의 리드믹 아티큘레이션에 대한 통일과 숙달을
위하여 모든 연주자는 과외 연습 요.
크리스챤 됨이 멍에를 지듯 어렵고 힘들지만, 그렇게 함으로 우리는 "자유함"
을 얻는다는 어려운 메시지를 이 곡을 통해 우리에게 전하는 헨델의 "뜻"을
되풀이 해서 헤아리게 됩니다. 그리고 감사하게 됩니다.
오늘도 주 안에서 평안하시기 바라며 -.
June 4. 2016.
짐은 가벼워" 입니다.
메시아 전 53 곡은 모두 나름대로의 특징이 있습니다. 비슷한 듯 하지만
각각 전혀 다른 개성 들을 지니고 있습니다.
다시 말 하면, 하나님의 역사하심과 예수님의 말씀은 그만큼 여러
다양한 사항 들을 얘기하고 계시며, 헨델의 천재성은 이 들을 모두
다른 특징을 가진 방법과 기법으로 표현하고 있다고 할 것입니다.
이 곡의 가사는 신약 성경 마태복음 11장 28-30절의 말씀입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 다 내게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하리라.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너희는 나의 멍에를 메고 나를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이는 내 멍에는 쉽고, 짐은 가벼
움이라 하시니라"
여기서 "멍에(yoke)"에 대해 잠간 생각 해 보십시다.
이 멍에는 농사에 쓰이는 , 소가 지고 쟁기를 끄는 그 "멍에" 입니다.
그 시절 , 이스라엘에서 쓰이던 멍에는 보통 두 마리의 소가 함께 지고
쟁기를 끄는 구조였습니다. 물론 한 마리의 소가 지는 멍에도 있습니다.
신학자 들의 의견은 둘로 갈려서, 다수가 여기서는 두 마리의 소가 지는
멍에를 의미하며, 예수께서 한 마리의 소에 비유되는 우리들과 다른
한 쪽에서 멍에를 "같이 지심"으로 우리를 쉽게 해 주신다고 해석
합니다.
다른 소수는 우리가 '한 마리 용 멍에'를 지면, 예수께서 뒤에서
불편없이 앞으로 잘 가도록 인도하시는 역할을 하는 뜻이라고 풀이
합니다.
아무튼 우리 , 소에게 " 믿고 기댈 곳"이 있으니 하는 일은 훨씬 쉬워진다는
데는 의견의 일치를 보입니다.
성경 다음 절에서, 멍에를 "지는 것"이 절대로 "쉽지만은 않다"는
" 멍에 지는 것" 의 구속성을 암시하시고, 그 다음 절에서는 겉으로 힘들어
보이는 "멍에 지는 것"이 오히려 너희를 편안케 한다는 역설적인 말씀
에 방점을 찍습니다.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와 일맥 상통하는, 의미 깊은 말씀입니다.
따라서 , 이곡의 전체적인 흐름은 " 든든한 배경이 생겨 안도하고, 즐거워
하고, 기뻐하는 " 기조입니다.
이 곡은 구성 상 크게 두 부분, 처음 푸가 부분(1-40소절) 과 다음 합창
tutti 부분 (40-50소절)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물론 합창 부분은 코다라고 볼 수도 있고, 푸가 부분 보다는 훨씬 짧습
니다. 그러나, 긴 푸가 부분과 느낌에 있어서 충분히 대비되고 남을 만큼
강렬합니다.
또 하나 특징을 들면, 기본 다이나믹이 피아노이며, 가볍게 "속삭이는 "
푸가 부분에서 간헐적으로 여러 번 나오는 짧고 강력한 "폴테 액슨트"
패시지 들 입니다.
자, 그러면 악보를 따라가 보십시다.
곡은 4/4, B-flat Maj., Allegro(빠르게), 1분에 4분 음표 80 정도 입니다.
첫 소절 속삭이는 듯 한 전주 한 빗 반 후, 소프라노 파트의 멜로디가 시작
됩니다. 한마디로 "조용 조용", "사뿐 사뿐" 갑니다.
이 테마 다섯 소절 패시지에서 중요한 것은, '부점 붙은 8분 음표+16분 음표'
와 '8분 음표+ 연달은 16분 음표' 를 확실히 구별 되도록 노래하는 것
입니다. 아티큘레이션의 차이가 명확해야 한다는 얘기입니다.
이는 리드믹 아티큘레이션으로 쉽게 해결 됩니다. 연습 요함.
이 주제는 끝 까지 계속 반복해서 나옵니다.
헨델은 이 다섯 소절의 테마를 각 파트에 나누기도 하고, 1:3, 2:2 푸가로
나누기도 하고, 안티포네 식으로 대화하기도 하면서 40소절까지 끌고
갑니다.
그러나, 그렇게 진행하는 중, 10소절 업빗, 15소절, 19소절 업빗, 23소절 업빗,
29소절 , 34소절, 36소절에 나오는 짧은 '수비토 폴테(subito forte) 패시지' 들
을 놓지지 말고 명확히 노래해야 합니다. 단조함을 깨는 액슨트, 양념입니
다. 주의 또 주의.
드디어 40소절, 튜티, 전 합창 4부가 모두 함께 어택하는 폴테 패시지,
코다가 시작되어 47 소절까지 갑니다.
앞서 말씀드린 극명한 대조가 되는 곳입니다.
그리고 47소절, 짧은 pause가 있은 후, 템포가 느려지며, 강력한 폴테시모
4부 합창 코드 세 소절 후, 곡은 마무리 됩니다.
연주 상의 유의할 포인트는 ,
첫째, 전체적으로 " 밝고, 기쁜" 기조입니다. 그런데
처음의 푸가 부분에서 , 피아노 다이나믹의 "사뿐 사뿐" "조용 조용"한
진행에 간헐적으로 강력한, 짧은 패시지가 겹쳐집니다.(overlap)
이 상반된 두 테크닉 상의 차이를 어떻게 매끄럽게 어울려 조화하며
넘어 갈 것인가? 지휘자는 고민해야 합니다.
둘째, 반주도 같이 "사뿐 사뿐" "뛰다가", 튜티에서 함께 "고함 쳐야" 합니다.
셋째, 다섯 소절 테마의 리드믹 아티큘레이션에 대한 통일과 숙달을
위하여 모든 연주자는 과외 연습 요.
크리스챤 됨이 멍에를 지듯 어렵고 힘들지만, 그렇게 함으로 우리는 "자유함"
을 얻는다는 어려운 메시지를 이 곡을 통해 우리에게 전하는 헨델의 "뜻"을
되풀이 해서 헤아리게 됩니다. 그리고 감사하게 됩니다.
오늘도 주 안에서 평안하시기 바라며 -.
June 4. 2016.
Sunday, May 29, 2016
LV Beethoven 의" Choral Fantasy (코랄 판타지; 합창 환상곡)" Op 80.
오늘 소개 해 드릴 곡은 베토벤의 " 코랄 판타지" 입니다.
정식 명칭은 " 피아노와 오케스트라와 합창을 위한 환상곡 작품 80"
(Fantasy for piano, vocal soloists, chorus, and orchestra Op.80) 입니다.
통상 우리는 "코랄 판타지; 합창 환상곡"이라고 간단히 부르고
있습니다.
처음부터 성가로 작곡 된 곡은 아니라고 하나, 베토벤이 곡을 먼저
쓰고 작사자 Christoph Kuffner에게 이 곡에 가사를 붙이도록
부탁 할 때 한 얘기와, 이 가사의 내용을 보면, "하나님께서 주신 평안
과 기쁨을 감사드리고 찬양하는 " 내용입니다.
그래서 교회에서 이 곡과 교향곡 9번의 4 악장 "환희의 송가"가 , 특히
연말에 자주 연주 됨을 봅니다.
그러나, 오케스트라의 편성이 크고, 수준 이상의 피아노 협연자와
합창단, 이 들을 이끌 유능한 지휘자가 있어야 하기 때문에 연주 자체의
이루어짐이 쉽지 않습니다.
다음에 소개 해 드리는 쿠프너가 쓴 가사 요지를 보시면, 교회에서 이
곡이 연주되는 이유가 더욱 확실히 이해되실 것입니다.
"깃이 흔들리듯, 부드럽고 달콤하게, 생명의 화음은
환란없는 그 곳에 핀 꽃 들 처럼 , 조용히 들려옵니다.
주 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평안과 기쁨이 내 맘 속에 찿아옵니다.
음악 소리는 영혼과 하늘을 날으며,
평안과 기쁨은 다시 우리에게 밀려옵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힘이 함께하는 참된 축복을 받으세요"
( 박 종우 역)
다른 사람이 쓴 가사라는 설도 있으나, 베토벤의 제자, 피아니스트
체르니가 확인한 대로 크리스토프 쿠프너 작사가 정설로 되어있습니다.
이 곡은 1808년에 작곡되었는데, 내용 상 1824년 작곡된 교향곡 9번
"환희의 송가"와 편성, 주제, 코드의 진행 , 곡의 구조등에 있어서 많은
비슷한 점을 보입니다. 여기에 대해 베토벤은 "더욱 규모가 크고,
웅장하게 썼다"고 대답하였고, 이 곡 들의 주제는 실제로 베토벤의
다른 곡, 리트 " Gegenliebe"(1795) 에 쓰인 적도 있습니다.
곡은 1악장 Adagio 와 2 악장 Finale , 단 두 악장으로 되어있습니다.
1악장은 C Maj- c minor - C Maj로 진행하며, 단 26소절 입니다.
짧다구요?
잠간 제 얘기 하나 하겠습니다,
1964년 가을, 저는 대학 오케스트라의 신참 2nd 프렌치 혼 주자로 이
곡을 같이 연주하게 되었고, 피아노 협연자는 서울 음대 정 진우 교수님
이셨습니다. 연주회 날이 임박하여 , 오케스트라와 ,협연자와, 합창단과의
첫 리허살에서 일어난 "사건" 입니다.
1악장은 피아노 만의 솔로입니다.
첫 노트 부터 "벼락"이 칩니다. 이어, 들릴듯 말듯 피아니시모의
시냇 물 소리는 크레센도로 순식간에 개울 물, 강물, 용틀임 치는 폭포수
로 변하고, 다시 "뇌성 벽력"- , 그리고 적막 - .
1악장이 끝나, 2악장 시작의 ' 다운 빗 '이 내려졌는데도, 치고 나와야 할
첼로와 콘트라베이스 섹션은 물론, 합창단, 모든 오케스트라 연주자가
음악에 취해 넋나간 표정으로, 미동도 없이 앉아있었습니다.
"아, 이게 '음악'이구나- , 이게 '베토벤' 이구나"-. 난생 처음 느낀 큰 "감동"
이었습니다.
물론, 당대 최고의 피아니스트 정 교수님의 연주였기에 일어난 "사건"
이었을 것 입니다.
짧아? 그런 생각은 아예 할 틈이 없었습니다.
바로 이어지는 2 악장 Finale에서는 현, 목관, 금관 각 파트의 서로 다른 조합
으로 강과 시냇물, 골짜기와 산 봉우리를 쉼 없이 넘나들 듯이 진행합니다.
오보, 클라리넷, 4개의 현, 프렌치 혼이 피아노와 서로 서로 따로 어울려 주고
받으며 가다가 , Allegro ma non troppo 12소절 후에 이르러서 비로소 보이스 ,
소프라노와 앨토의 듀엣과 만납니다. 이 후, 남성 듀엣이 잠간 이어진 후,
드디어 힘찬 4부 합창이 가세합니다.
가끔 숨을 고르는 솔로, 듀엣이 있으나, 전체적으로 점점 강력해지며, 거기에
템포까지 빨라지는 presto 부터는 "9번 교향곡 4악장"을 연상 시키는 " 기쁘고
즐거워 고함치다시피"하는 패시지로, 강한 폴테시모로 진행하다가 , 합창은
abrupt cut-off 으로 마무리 되고, , 피아노와 오케스트라가 강렬한 16소절 후주
후에 힘차게 끝을 맺습니다.
길고, 방대한 곡 입니다.
연주에 유의 할 포인트를 여기서 다 말씀 드린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우선 당장 급히 생각되는 세 가지만 간단히 언급하겠습니다.
첫째, 20분 연주시간입니다. 다른 곡들과 비교할 때 길지않은 곡 이라고는 하나
베토벤의 오케스트라, 솔로 보이스, 피아노, 합창을 위한 "합주 협주곡"
입니다.
곡 중 극적인 변화, 전환이 빈번합니다. 그 때마다 지휘자는 당연히
다른 "칼라"를 보여야 합니다.
정말 어렵습니다.
둘째, 대학 시절, 합창 가사를 원어인 독일어로 부르는 것에 문제가 없었습니다.
고교 시절 독일어를 배웠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성가대는 다릅니다.
그래서 저희는 박 종우 역 한국어 가사를 사용하였습니다.
좋았습니다.
셋째, 교회에서 연주 할 때, 보칼(vocal) 솔로이스트를 더블로 썼습니다.
음량과 핏치의 안정을 위해서 였습니다.
이 곡을 준비하고, 연주할 때 마다 그 과정에서 , 끝없이 , 한없이 생각해야
했습니다.
우리 말에 "가없다"는 단어가 있습니다. "끝이 없다"는 뜻입니다.
정말 "가없는 베토벤" 입니다.
하나님께 영광을 ! ! !
May 29. 2016.
정식 명칭은 " 피아노와 오케스트라와 합창을 위한 환상곡 작품 80"
(Fantasy for piano, vocal soloists, chorus, and orchestra Op.80) 입니다.
통상 우리는 "코랄 판타지; 합창 환상곡"이라고 간단히 부르고
있습니다.
처음부터 성가로 작곡 된 곡은 아니라고 하나, 베토벤이 곡을 먼저
쓰고 작사자 Christoph Kuffner에게 이 곡에 가사를 붙이도록
부탁 할 때 한 얘기와, 이 가사의 내용을 보면, "하나님께서 주신 평안
과 기쁨을 감사드리고 찬양하는 " 내용입니다.
그래서 교회에서 이 곡과 교향곡 9번의 4 악장 "환희의 송가"가 , 특히
연말에 자주 연주 됨을 봅니다.
그러나, 오케스트라의 편성이 크고, 수준 이상의 피아노 협연자와
합창단, 이 들을 이끌 유능한 지휘자가 있어야 하기 때문에 연주 자체의
이루어짐이 쉽지 않습니다.
다음에 소개 해 드리는 쿠프너가 쓴 가사 요지를 보시면, 교회에서 이
곡이 연주되는 이유가 더욱 확실히 이해되실 것입니다.
"깃이 흔들리듯, 부드럽고 달콤하게, 생명의 화음은
환란없는 그 곳에 핀 꽃 들 처럼 , 조용히 들려옵니다.
주 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평안과 기쁨이 내 맘 속에 찿아옵니다.
음악 소리는 영혼과 하늘을 날으며,
평안과 기쁨은 다시 우리에게 밀려옵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힘이 함께하는 참된 축복을 받으세요"
( 박 종우 역)
다른 사람이 쓴 가사라는 설도 있으나, 베토벤의 제자, 피아니스트
체르니가 확인한 대로 크리스토프 쿠프너 작사가 정설로 되어있습니다.
이 곡은 1808년에 작곡되었는데, 내용 상 1824년 작곡된 교향곡 9번
"환희의 송가"와 편성, 주제, 코드의 진행 , 곡의 구조등에 있어서 많은
비슷한 점을 보입니다. 여기에 대해 베토벤은 "더욱 규모가 크고,
웅장하게 썼다"고 대답하였고, 이 곡 들의 주제는 실제로 베토벤의
다른 곡, 리트 " Gegenliebe"(1795) 에 쓰인 적도 있습니다.
곡은 1악장 Adagio 와 2 악장 Finale , 단 두 악장으로 되어있습니다.
1악장은 C Maj- c minor - C Maj로 진행하며, 단 26소절 입니다.
짧다구요?
잠간 제 얘기 하나 하겠습니다,
1964년 가을, 저는 대학 오케스트라의 신참 2nd 프렌치 혼 주자로 이
곡을 같이 연주하게 되었고, 피아노 협연자는 서울 음대 정 진우 교수님
이셨습니다. 연주회 날이 임박하여 , 오케스트라와 ,협연자와, 합창단과의
첫 리허살에서 일어난 "사건" 입니다.
1악장은 피아노 만의 솔로입니다.
첫 노트 부터 "벼락"이 칩니다. 이어, 들릴듯 말듯 피아니시모의
시냇 물 소리는 크레센도로 순식간에 개울 물, 강물, 용틀임 치는 폭포수
로 변하고, 다시 "뇌성 벽력"- , 그리고 적막 - .
1악장이 끝나, 2악장 시작의 ' 다운 빗 '이 내려졌는데도, 치고 나와야 할
첼로와 콘트라베이스 섹션은 물론, 합창단, 모든 오케스트라 연주자가
음악에 취해 넋나간 표정으로, 미동도 없이 앉아있었습니다.
"아, 이게 '음악'이구나- , 이게 '베토벤' 이구나"-. 난생 처음 느낀 큰 "감동"
이었습니다.
물론, 당대 최고의 피아니스트 정 교수님의 연주였기에 일어난 "사건"
이었을 것 입니다.
짧아? 그런 생각은 아예 할 틈이 없었습니다.
바로 이어지는 2 악장 Finale에서는 현, 목관, 금관 각 파트의 서로 다른 조합
으로 강과 시냇물, 골짜기와 산 봉우리를 쉼 없이 넘나들 듯이 진행합니다.
오보, 클라리넷, 4개의 현, 프렌치 혼이 피아노와 서로 서로 따로 어울려 주고
받으며 가다가 , Allegro ma non troppo 12소절 후에 이르러서 비로소 보이스 ,
소프라노와 앨토의 듀엣과 만납니다. 이 후, 남성 듀엣이 잠간 이어진 후,
드디어 힘찬 4부 합창이 가세합니다.
가끔 숨을 고르는 솔로, 듀엣이 있으나, 전체적으로 점점 강력해지며, 거기에
템포까지 빨라지는 presto 부터는 "9번 교향곡 4악장"을 연상 시키는 " 기쁘고
즐거워 고함치다시피"하는 패시지로, 강한 폴테시모로 진행하다가 , 합창은
abrupt cut-off 으로 마무리 되고, , 피아노와 오케스트라가 강렬한 16소절 후주
후에 힘차게 끝을 맺습니다.
길고, 방대한 곡 입니다.
연주에 유의 할 포인트를 여기서 다 말씀 드린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우선 당장 급히 생각되는 세 가지만 간단히 언급하겠습니다.
첫째, 20분 연주시간입니다. 다른 곡들과 비교할 때 길지않은 곡 이라고는 하나
베토벤의 오케스트라, 솔로 보이스, 피아노, 합창을 위한 "합주 협주곡"
입니다.
곡 중 극적인 변화, 전환이 빈번합니다. 그 때마다 지휘자는 당연히
다른 "칼라"를 보여야 합니다.
정말 어렵습니다.
둘째, 대학 시절, 합창 가사를 원어인 독일어로 부르는 것에 문제가 없었습니다.
고교 시절 독일어를 배웠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성가대는 다릅니다.
그래서 저희는 박 종우 역 한국어 가사를 사용하였습니다.
좋았습니다.
셋째, 교회에서 연주 할 때, 보칼(vocal) 솔로이스트를 더블로 썼습니다.
음량과 핏치의 안정을 위해서 였습니다.
이 곡을 준비하고, 연주할 때 마다 그 과정에서 , 끝없이 , 한없이 생각해야
했습니다.
우리 말에 "가없다"는 단어가 있습니다. "끝이 없다"는 뜻입니다.
정말 "가없는 베토벤" 입니다.
하나님께 영광을 ! ! !
May 29. 2016.
Friday, May 20, 2016
GF Handel 의 "Lift up your heads, O Ye gates(문들아 머라들라)"에 대한 소고
오늘은 교회의 "개선 행진곡" 하나를 소개합니다.
헨델 메시아 중 33번 째 곡 ,"문들아 머리들라" 입니다.
이 곡은 다윗이 쓴 시편 24편 7-10절 말씀 "영원한 문 열어라,
만군의 주 들어가신다" , 를 가사로 썼으며, 에돔 성에서 법궤를 찾아
예루살렘에 개선하는 내용입니다.
이 곡은 깊은 생각을 요구하는 해석과 부르기 까다로운 곡으로
정평이 나 있어,여늬 지휘자가 선뜻 선곡하기 망설이는 곡 중의 하나입니다.
그 이유는 지금 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이 곡은 크게 보아 전반부와 후반부로 나뉩니다.
우선 전반부의 특징을 보면,
전형적인 Antiphone 형식입니다. 이것은 둘 혹은 그 이상의 코러스(합창단)
가 간단한 멜로디를 되풀이 해 주고 받으며 진행하는 것입니다.
8세기 , 그레고리안 성가에서부터 보이며, 특히 시편을 노래 할 때는 예외
없이 이 방식을 썼습니다.
아마 헨델이 이 전반부를 Antiphone 로 쓴 이유도 거기있는 듯 합니다.
그는 소프라노와 앨토를 각 각 2개의 작은 파트로 나누었고,(subdivide. semi
-chorus, half -chorus),테너와 베이스는 반 수( half -chorus )만 노래하도록
명시하고 있습니다.
시작하는 다이나믹은 메조 폴테로 써 있어, 33소절 부터 시작되는 후반부
forte와 차이를 보입니다. 이것은 다음에 또 설명드릴 중요한 포인트
입니다.
전반부 반주 오케스트라 악보를 보면, 시작은 senza Ripieno로 각 현 파트의
Principal 만 연주하게 되어있고, 남성 Half chorus 가 나오는 10, 19 , 29소절
에서는 con Ripieno로 모든 현 연주자가 같이 연주하도록 써 있습니다.
이는 작아진 합창의 음량에 맟춘 것이라고 간단히 생각 할 수 도 있습니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전반부의 다이나믹은 후반부 보다 약하며, 여기에
더해서, 숫자적으로 적은 수가 연주에 참여하는 사실은 큰 그림으로 보아,
더욱 강력한 후반부의 뚜렷한 부각을 위하여 헨델은 여기서
더욱 약한 다이나믹, 적은 음량을 요구하고 있다고 보아야 할 것
입니다.
그런데, 남성 보이스가 나오는 세 패시지(10, 19, 29소절)에 반주의 음량을
늘린 것(con Ripieno)은 그 안에서 단조하지 않도록 변화를 시도 한 것으로
이해 합니다.
그러다가 후반부 33소절 부터는 full attack, forte , tutti인 반주 오케스트라와
4부 전원의 합창으로 변합니다.
자, 그러면, 위와 같은 전 ,후반의 차이를 확연히 보이고자 하였다면, 전반부
의 다이 나믹 을 왜 p, mp 나 medium 로 하지 않았을까요? 하는 의문이
남습니다.
다음은 제 개인의 생각입니다.
그 시절(1700년대 초)의 현악기 기능의 한계입니다. 16세기 부터 요즈음과
비슷한 현악기 들이 나왔고, 아마티, 스트라디바리우스, 과네리 등 오늘날
까지 전해지는 명기들도 있으나, 그 시절 대부분의 연주자가 가진 악기는
나무의 질, 악기의 구조, 현의 질, 활의 기능에 있어서 오늘의 악기와 많은
차이가 있고, 따라서 섬세함을 요구하는 패시지에서는 그 당시 악기의
한계를 감안하여 곡을 쓰지 않으면 안되는 사정이 있었던 것이 아닌가
미루어 생각합니다.
그러면, 여러 생각이 많고, 논난이 되는 이 곡 전 후반의 대비를 다른 연주
그룹 들은 어떻게 해결하고 있나? 유 튜브에 올라있는 수 십종의 동영상
연주를 본 감상은 한마디로 저으기 실망스러웠습니다.
Half -chorus(male voice) 를 지키는 그룹은 전무하였고, 반주의
senza Ripieno를 따르는 그룹은 스물 중 하나, 전 후반 다이나믹 차이를
느낄 수 있는 연주는 거의 없었습니다.
따라서, 저희 그룹은 지휘자인 제가 생각하는 대로 결정하고, 음악을
만드는 수 밖에 없었습니다. 전반부에서
소프라노와 알토를 둘로 나누는 것은 그대로이나, 남성은 숫자가 충분
하지 않은 이유도 있지만, 전부 노래에 참여하도록 하고,
대신 전반부의 기본 다이나믹은 메조 피아노, 남성 파트의 con Ripieno가
되는 10, 19, 29소절 패시지는 미디움 까지 커지도록 하였습니다.
반주의 다이나믹도 메조 피아노, 커지는 패시지는 미디움 으로
조정 하였습니다. 물론 33소절부터의 후반은 " Full swing attack"이며,
그렇게 함으로써 , 전후반의 대비 및 프레이징에 바라던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자, 그러면 곡으로 돌아가 보십시다.
곡은 F-Maj., 4/4 , a tempo ordinario(보통 빠르기로), 행진곡 풍인 것을
감안하면 1분에 4분 음표76-80이 적당 하겠습니다.
전주 네 소절 후, 여성 보이스 소프라노 1,2 와 알토가 메조 피아노로 대화
를 시작합니다. 주의 할 것은 6소절, '영 워-어-언-한' 의 아티큘레이션
입니다. '영'은 4분 음표, '워'는 8분 음표, '어',' 언'은 16분 음표입니다.
'영'은 강박에 걸려있는 4분음표이니 문제가 없습니다.
약박에 슬러로 이어져 있는 '워-어-언'이 문제입니다. 즉, 8분음표 '워'는
명확히, 16분 음표 '어-언'은 다음 이어지는 노트로 확실히 건드리고 지나가,
중강박 '한'에 착지하는 식으로 가면 해결이 가능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핏치가 더 높은 '어-언' 에 액슨트를 주게되어, 아티큘레이션
도 정확하지 않고, 리듬이 깨집니다.
이 요령은 이 곡 전체의 같은 모양의 패시지에 꼭 같이 적용됩니다.
또, 전반부 패시지 보이스의 성격은 Full voice의 볼륨만 줄인 것이 아니고,
'속삭이는'소리, 즉 다른 성격의 보이스가 주입니다.
남성 파트가 나오는 10,19, 29소절의 미디움 다이나믹은 위에서 말씀 드렸
습니다.
이렇게 주고 받으며 32소절까지 간 다음(antiphone) , 33소절 부터는
Full Scale , tutti, forte로 변합니다. 다윗과 개선하는 군대가 성문 안으로
당당하게 진입하는 것입니다.
가사는"He is the King of Glory"(주는 영광의 왕)이 계속 반복되며,패시지는
1:3, 혹은 2:2의 푸가로 가다 다시 합해지기를 되풀이 한 후 ,75소절에서
Grand Pause를 갖고 , 힘 찬 코드 후 abrupt cut-off 으로 곡을 끝 냅니다.
연주 상의 유의 할 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전반부 , 상대적으로 조용한 안티포네 형식이지만, 기본은 행진곡
입니다. "힘"이 유지되어야 합니다. 볼륨이 작은 경우 , 리드믹 딕션이
그 중요한 역활을 맡습니다. 연습 해 보시면 압니다.
둘째, 전반부 안티포네 중 헨델이 시도한 자그만 변화에 주의를 기울이시고
따르도록 노력하실 것. 위에서 말씀 드렸습니다.
셋째, 후반부, "고함치는" 패시지입니다. 그러나, "오바"하지 않도록 유의.
어느만큼의 "절제" 요함.
주 안에서 오늘도 평안하시기 바라며 -.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
May. 21. 2016.
헨델 메시아 중 33번 째 곡 ,"문들아 머리들라" 입니다.
이 곡은 다윗이 쓴 시편 24편 7-10절 말씀 "영원한 문 열어라,
만군의 주 들어가신다" , 를 가사로 썼으며, 에돔 성에서 법궤를 찾아
예루살렘에 개선하는 내용입니다.
이 곡은 깊은 생각을 요구하는 해석과 부르기 까다로운 곡으로
정평이 나 있어,여늬 지휘자가 선뜻 선곡하기 망설이는 곡 중의 하나입니다.
그 이유는 지금 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이 곡은 크게 보아 전반부와 후반부로 나뉩니다.
우선 전반부의 특징을 보면,
전형적인 Antiphone 형식입니다. 이것은 둘 혹은 그 이상의 코러스(합창단)
가 간단한 멜로디를 되풀이 해 주고 받으며 진행하는 것입니다.
8세기 , 그레고리안 성가에서부터 보이며, 특히 시편을 노래 할 때는 예외
없이 이 방식을 썼습니다.
아마 헨델이 이 전반부를 Antiphone 로 쓴 이유도 거기있는 듯 합니다.
그는 소프라노와 앨토를 각 각 2개의 작은 파트로 나누었고,(subdivide. semi
-chorus, half -chorus),테너와 베이스는 반 수( half -chorus )만 노래하도록
명시하고 있습니다.
시작하는 다이나믹은 메조 폴테로 써 있어, 33소절 부터 시작되는 후반부
forte와 차이를 보입니다. 이것은 다음에 또 설명드릴 중요한 포인트
입니다.
전반부 반주 오케스트라 악보를 보면, 시작은 senza Ripieno로 각 현 파트의
Principal 만 연주하게 되어있고, 남성 Half chorus 가 나오는 10, 19 , 29소절
에서는 con Ripieno로 모든 현 연주자가 같이 연주하도록 써 있습니다.
이는 작아진 합창의 음량에 맟춘 것이라고 간단히 생각 할 수 도 있습니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전반부의 다이나믹은 후반부 보다 약하며, 여기에
더해서, 숫자적으로 적은 수가 연주에 참여하는 사실은 큰 그림으로 보아,
더욱 강력한 후반부의 뚜렷한 부각을 위하여 헨델은 여기서
더욱 약한 다이나믹, 적은 음량을 요구하고 있다고 보아야 할 것
입니다.
그런데, 남성 보이스가 나오는 세 패시지(10, 19, 29소절)에 반주의 음량을
늘린 것(con Ripieno)은 그 안에서 단조하지 않도록 변화를 시도 한 것으로
이해 합니다.
그러다가 후반부 33소절 부터는 full attack, forte , tutti인 반주 오케스트라와
4부 전원의 합창으로 변합니다.
자, 그러면, 위와 같은 전 ,후반의 차이를 확연히 보이고자 하였다면, 전반부
의 다이 나믹 을 왜 p, mp 나 medium 로 하지 않았을까요? 하는 의문이
남습니다.
다음은 제 개인의 생각입니다.
그 시절(1700년대 초)의 현악기 기능의 한계입니다. 16세기 부터 요즈음과
비슷한 현악기 들이 나왔고, 아마티, 스트라디바리우스, 과네리 등 오늘날
까지 전해지는 명기들도 있으나, 그 시절 대부분의 연주자가 가진 악기는
나무의 질, 악기의 구조, 현의 질, 활의 기능에 있어서 오늘의 악기와 많은
차이가 있고, 따라서 섬세함을 요구하는 패시지에서는 그 당시 악기의
한계를 감안하여 곡을 쓰지 않으면 안되는 사정이 있었던 것이 아닌가
미루어 생각합니다.
그러면, 여러 생각이 많고, 논난이 되는 이 곡 전 후반의 대비를 다른 연주
그룹 들은 어떻게 해결하고 있나? 유 튜브에 올라있는 수 십종의 동영상
연주를 본 감상은 한마디로 저으기 실망스러웠습니다.
Half -chorus(male voice) 를 지키는 그룹은 전무하였고, 반주의
senza Ripieno를 따르는 그룹은 스물 중 하나, 전 후반 다이나믹 차이를
느낄 수 있는 연주는 거의 없었습니다.
따라서, 저희 그룹은 지휘자인 제가 생각하는 대로 결정하고, 음악을
만드는 수 밖에 없었습니다. 전반부에서
소프라노와 알토를 둘로 나누는 것은 그대로이나, 남성은 숫자가 충분
하지 않은 이유도 있지만, 전부 노래에 참여하도록 하고,
대신 전반부의 기본 다이나믹은 메조 피아노, 남성 파트의 con Ripieno가
되는 10, 19, 29소절 패시지는 미디움 까지 커지도록 하였습니다.
반주의 다이나믹도 메조 피아노, 커지는 패시지는 미디움 으로
조정 하였습니다. 물론 33소절부터의 후반은 " Full swing attack"이며,
그렇게 함으로써 , 전후반의 대비 및 프레이징에 바라던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자, 그러면 곡으로 돌아가 보십시다.
곡은 F-Maj., 4/4 , a tempo ordinario(보통 빠르기로), 행진곡 풍인 것을
감안하면 1분에 4분 음표76-80이 적당 하겠습니다.
전주 네 소절 후, 여성 보이스 소프라노 1,2 와 알토가 메조 피아노로 대화
를 시작합니다. 주의 할 것은 6소절, '영 워-어-언-한' 의 아티큘레이션
입니다. '영'은 4분 음표, '워'는 8분 음표, '어',' 언'은 16분 음표입니다.
'영'은 강박에 걸려있는 4분음표이니 문제가 없습니다.
약박에 슬러로 이어져 있는 '워-어-언'이 문제입니다. 즉, 8분음표 '워'는
명확히, 16분 음표 '어-언'은 다음 이어지는 노트로 확실히 건드리고 지나가,
중강박 '한'에 착지하는 식으로 가면 해결이 가능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핏치가 더 높은 '어-언' 에 액슨트를 주게되어, 아티큘레이션
도 정확하지 않고, 리듬이 깨집니다.
이 요령은 이 곡 전체의 같은 모양의 패시지에 꼭 같이 적용됩니다.
또, 전반부 패시지 보이스의 성격은 Full voice의 볼륨만 줄인 것이 아니고,
'속삭이는'소리, 즉 다른 성격의 보이스가 주입니다.
남성 파트가 나오는 10,19, 29소절의 미디움 다이나믹은 위에서 말씀 드렸
습니다.
이렇게 주고 받으며 32소절까지 간 다음(antiphone) , 33소절 부터는
Full Scale , tutti, forte로 변합니다. 다윗과 개선하는 군대가 성문 안으로
당당하게 진입하는 것입니다.
가사는"He is the King of Glory"(주는 영광의 왕)이 계속 반복되며,패시지는
1:3, 혹은 2:2의 푸가로 가다 다시 합해지기를 되풀이 한 후 ,75소절에서
Grand Pause를 갖고 , 힘 찬 코드 후 abrupt cut-off 으로 곡을 끝 냅니다.
연주 상의 유의 할 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전반부 , 상대적으로 조용한 안티포네 형식이지만, 기본은 행진곡
입니다. "힘"이 유지되어야 합니다. 볼륨이 작은 경우 , 리드믹 딕션이
그 중요한 역활을 맡습니다. 연습 해 보시면 압니다.
둘째, 전반부 안티포네 중 헨델이 시도한 자그만 변화에 주의를 기울이시고
따르도록 노력하실 것. 위에서 말씀 드렸습니다.
셋째, 후반부, "고함치는" 패시지입니다. 그러나, "오바"하지 않도록 유의.
어느만큼의 "절제" 요함.
주 안에서 오늘도 평안하시기 바라며 -.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
May. 21. 2016.
Saturday, May 14, 2016
"불 같은 성령" (Come, Holy Spirit)과 'Rock-and -Roll"성가
내일이 오순절, 성령 강림 주일입니다.
아시는 대로 , 유월절 50일후, 부활절 후 7주가 되는 날 입니다.
성경은 사도행전 2장에서, 이날 제자 들이 성령이 임하심을 받아 떨쳐 일어나
복음을 세상에 알리려 나갔다고 하여 "성령 강림절"로 부르며, 기념합니다.
오늘 소개하는 성가,"Come, Holy Spirit"은 "불 같은 성령"이라고 번역되어
있으나, 직역하면 "성령이여 오소서" 입니다. 대개 성령 강림절에 부릅니다.
한국 교회는 기독교 음악사가 펴 낸 '명성가 편 1 '에 실린 피아노와 4부합창
편곡을 주로 사용합니다. 이 편곡은 드물게 Rock-and-Roll입니다.
따라서, 오늘은 여러분께 록 성가 기본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드리는 기회
도 되겠습니다.
록 앤 롤(Rock-and Roll) 성가(이하 록 성가로 부름)를 정의하면, 록 리듬
(Rock -and- Roll Rhythm) (이하 록 리듬) 으로 쓰여진 성가를 말합니다.
그러면 록 리듬은 무엇이냐?
우리가 부르는 4/4의 소절 당 리듬은 ' 강-약-중강-약'입니다.
록 리듬은 리드 멜로디와 베이스는 위의 '강-약-중강-약'을 따르나,
리듬 파트와 타악기는 '약-중강- 약- 강' 으로 갑니다.
따라서, 듣는 청중은 이들이 합해진 '강-강- 강-강'을 듣습니다.
다시 말씀 드려, 록 밴드는 기본적으로 리드 보칼이나 리드 기타, 리듬
기타, 베이스기타, 드럼으로 구성됩니다.
쉬운 예로, 비틀즈를 보면, 베이스 기타에 폴 메카트니, 리듬 기타에
아시는 대로 , 유월절 50일후, 부활절 후 7주가 되는 날 입니다.
성경은 사도행전 2장에서, 이날 제자 들이 성령이 임하심을 받아 떨쳐 일어나
복음을 세상에 알리려 나갔다고 하여 "성령 강림절"로 부르며, 기념합니다.
오늘 소개하는 성가,"Come, Holy Spirit"은 "불 같은 성령"이라고 번역되어
있으나, 직역하면 "성령이여 오소서" 입니다. 대개 성령 강림절에 부릅니다.
한국 교회는 기독교 음악사가 펴 낸 '명성가 편 1 '에 실린 피아노와 4부합창
편곡을 주로 사용합니다. 이 편곡은 드물게 Rock-and-Roll입니다.
따라서, 오늘은 여러분께 록 성가 기본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드리는 기회
도 되겠습니다.
록 앤 롤(Rock-and Roll) 성가(이하 록 성가로 부름)를 정의하면, 록 리듬
(Rock -and- Roll Rhythm) (이하 록 리듬) 으로 쓰여진 성가를 말합니다.
그러면 록 리듬은 무엇이냐?
우리가 부르는 4/4의 소절 당 리듬은 ' 강-약-중강-약'입니다.
록 리듬은 리드 멜로디와 베이스는 위의 '강-약-중강-약'을 따르나,
리듬 파트와 타악기는 '약-중강- 약- 강' 으로 갑니다.
따라서, 듣는 청중은 이들이 합해진 '강-강- 강-강'을 듣습니다.
다시 말씀 드려, 록 밴드는 기본적으로 리드 보칼이나 리드 기타, 리듬
기타, 베이스기타, 드럼으로 구성됩니다.
쉬운 예로, 비틀즈를 보면, 베이스 기타에 폴 메카트니, 리듬 기타에
존 레논, 리드 기타에 죠지 해리슨 , 드럼에 링고 스타입니다.
이 중, 폴 메카트니와 죠지 해리슨이 같이 '강-약-중강-약'의 리듬으로 갈 때 ,
죤 레논과 링고 스타는 '약-중강- 약- 강'의 리듬으로 같이 나가는 것입니다.
이 '강-강-강-강'의 록 리듬이 얼핏 생각하기에, 단조로와서 금방 지루해
지고 싫증이 날 것 같습니다.
그러나, 천만에 말씀 -
오히려 우리 마음의 저 밑 바닥부터 휘저어 올라오는, 휘 몰아치는 강력한
'흥'을 참지 못해 , 같이 일어서서 소리쳐 노래하고 싶은 충동을 누구나
경험합니다.
바로 이것이 록 리듬의 매력이요, 마력인 것입니다.
이 리듬을 성가에 적용할 때, 조용히 기도하는 성가가 힘 넘치는, 빠른
강렬한 곡으로 변모합니다.
이 곡 "불 같은 성령"이 바로 그런 예입니다.
1960년 대 초, 이 곡의 처음 레코딩을 들으면 템포도 느린 , 조용한 '기도
노래'입니다. 그러나, 요즈음의 록 리듬으로 된 동영상을 보면 위의 "변모"
가 정말 실감 있게 느껴집니다.
이 곡을 쓴 John Peterson(1921- 2006)은 캔자스 태생으로 시카고의
American conservatory of Music 을 나와 1000여곡의 복음 성가와 서른 다섯의
칸타타를 남겼습니다. 그리고 Gospel Hall of Fame (복음성가 명예의 전당)
에 이름을 남겼습니다.
곡은 4/4, E-flat Maj., moderato(보통 빠르기로)라고 써 있으나 , 4분음표 1분에
112정도로 경쾌하고 빠릅니다. 전 91소절, 형식은
{ (A+B) x2 ( 두 절) +A+ coda} 로 되어있습니다.
힘찬 폴테 전주 한 소절 후, 강력한 주제의 노래 1절이 시작됩니다.
반주를 보면 , 노래의 첫 두소절만 주제를 따르고, 4 소절 부터는 오른 손은
'약-중강- 약-강'의 리듬을, 왼 손은 '강-약- 중강- 약 '의 리듬을 따릅니다.
혼동이 올 것 같은데, 수준 급의 반주자 들은 늠름하게 문제없이 적응합니다.
특징적으로, 매 네 소절 마다 기본 다이나믹이 폴테에서 메조 피아노로
바뀌며, 이는 분위기의 변화와 강조가 목적인 듯 합니다.
이 다이나믹의 변화가 자연스럽고, 매끄럽게 이어지기 위하여서는 , 이어지는
소절의 마지막 두 빗에 크레센도나, 디크레센도가 당연히 적용되어야 할
것 입니다. 악보를 보시면 압니다.
A를 지나 18소절 B에 이르면, 빗의 강력함은 변함이 없으나, 볼륨이 한 두
단계 약화됩니다.
이 패시지 B에서 가장 유의해야 할 것은 남성 파트 딕션의 '아티큘레이션'
입니다. 예를 들어 "오순절 거룩한 성령께서"를 노래 할 때,
'거','령'이 가장 강력하며, '순','한','서'가 그 다음으로 힘이 있고, 나머지
노트 들은 ' 이어주는 식'이어야 리듬이 삽니다. 연습 요.!
같은 프레이징으로 한 절 더 반복 한 후, 70소절에서 키가 E-flat Maj.에서
한음 더 올라간 F- Maj 로 바뀌며, 분위기는 한층 더 고조됩니다.
계속 진행하며, 다이나믹은 폴테 시모, 폴테 시시모에 이르고, 85소절 coda
에 진입, 마지막 네 소절을 느려지며 최대한 강력함을 유지하다가, 91소절
최 정상에서 abrupt cut- off으로 곡을 끝 냅니다.
연주 상의 유의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록앤롤 성가입니다. 기존의 고전 성가와 리듬과 창법, 그리고 대하는
느낌이 당연히 다릅니다. 그러나, 해 보고 나면, 음악의 기본 테크닉은
다 꼭 같이 요구된다는 엄연한 사실을 쉽게 깨닫습니다.
공부해야하고, 연습해야 합니다.
사람은 뭘 모를수록 더 용감합니다. 그런 사람이 되면 곤란하지요.
둘째, 가장 중요한 것은 리듬입니다. 딕션에 '과장되다'는 감이 들만큼,
리듬을 도입 할 것. 연습 요.
셋째, 저는 반주의 베이스 라인만 따라가는 베이스 기타는 합류시켜 보았
습니다. 그러나, 합창의 소리를 살리기 위해 타악기는 제외하였으며,
결과적으로 좋은 원하는 결과를 얻었습니다.
넷째, 욕심을 부리자면, 피아노가 두번째, 네번 째 빗 , 즉 강박 끝
마다 순간적으로 밟은 페달을 놔 준다면, 더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기타라면 순간적으로 줄을 잡아 소리를 멈추는 테크닉)
주 안에서 평안하시기 바라며,
오늘은 여기서 그칩니다.
May. 14. 2016.
죤 레논과 링고 스타는 '약-중강- 약- 강'의 리듬으로 같이 나가는 것입니다.
이 '강-강-강-강'의 록 리듬이 얼핏 생각하기에, 단조로와서 금방 지루해
지고 싫증이 날 것 같습니다.
그러나, 천만에 말씀 -
오히려 우리 마음의 저 밑 바닥부터 휘저어 올라오는, 휘 몰아치는 강력한
'흥'을 참지 못해 , 같이 일어서서 소리쳐 노래하고 싶은 충동을 누구나
경험합니다.
바로 이것이 록 리듬의 매력이요, 마력인 것입니다.
이 리듬을 성가에 적용할 때, 조용히 기도하는 성가가 힘 넘치는, 빠른
강렬한 곡으로 변모합니다.
이 곡 "불 같은 성령"이 바로 그런 예입니다.
1960년 대 초, 이 곡의 처음 레코딩을 들으면 템포도 느린 , 조용한 '기도
노래'입니다. 그러나, 요즈음의 록 리듬으로 된 동영상을 보면 위의 "변모"
가 정말 실감 있게 느껴집니다.
이 곡을 쓴 John Peterson(1921- 2006)은 캔자스 태생으로 시카고의
American conservatory of Music 을 나와 1000여곡의 복음 성가와 서른 다섯의
칸타타를 남겼습니다. 그리고 Gospel Hall of Fame (복음성가 명예의 전당)
에 이름을 남겼습니다.
곡은 4/4, E-flat Maj., moderato(보통 빠르기로)라고 써 있으나 , 4분음표 1분에
112정도로 경쾌하고 빠릅니다. 전 91소절, 형식은
{ (A+B) x2 ( 두 절) +A+ coda} 로 되어있습니다.
힘찬 폴테 전주 한 소절 후, 강력한 주제의 노래 1절이 시작됩니다.
반주를 보면 , 노래의 첫 두소절만 주제를 따르고, 4 소절 부터는 오른 손은
'약-중강- 약-강'의 리듬을, 왼 손은 '강-약- 중강- 약 '의 리듬을 따릅니다.
혼동이 올 것 같은데, 수준 급의 반주자 들은 늠름하게 문제없이 적응합니다.
특징적으로, 매 네 소절 마다 기본 다이나믹이 폴테에서 메조 피아노로
바뀌며, 이는 분위기의 변화와 강조가 목적인 듯 합니다.
이 다이나믹의 변화가 자연스럽고, 매끄럽게 이어지기 위하여서는 , 이어지는
소절의 마지막 두 빗에 크레센도나, 디크레센도가 당연히 적용되어야 할
것 입니다. 악보를 보시면 압니다.
A를 지나 18소절 B에 이르면, 빗의 강력함은 변함이 없으나, 볼륨이 한 두
단계 약화됩니다.
이 패시지 B에서 가장 유의해야 할 것은 남성 파트 딕션의 '아티큘레이션'
입니다. 예를 들어 "오순절 거룩한 성령께서"를 노래 할 때,
'거','령'이 가장 강력하며, '순','한','서'가 그 다음으로 힘이 있고, 나머지
노트 들은 ' 이어주는 식'이어야 리듬이 삽니다. 연습 요.!
같은 프레이징으로 한 절 더 반복 한 후, 70소절에서 키가 E-flat Maj.에서
한음 더 올라간 F- Maj 로 바뀌며, 분위기는 한층 더 고조됩니다.
계속 진행하며, 다이나믹은 폴테 시모, 폴테 시시모에 이르고, 85소절 coda
에 진입, 마지막 네 소절을 느려지며 최대한 강력함을 유지하다가, 91소절
최 정상에서 abrupt cut- off으로 곡을 끝 냅니다.
연주 상의 유의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록앤롤 성가입니다. 기존의 고전 성가와 리듬과 창법, 그리고 대하는
느낌이 당연히 다릅니다. 그러나, 해 보고 나면, 음악의 기본 테크닉은
다 꼭 같이 요구된다는 엄연한 사실을 쉽게 깨닫습니다.
공부해야하고, 연습해야 합니다.
사람은 뭘 모를수록 더 용감합니다. 그런 사람이 되면 곤란하지요.
둘째, 가장 중요한 것은 리듬입니다. 딕션에 '과장되다'는 감이 들만큼,
리듬을 도입 할 것. 연습 요.
셋째, 저는 반주의 베이스 라인만 따라가는 베이스 기타는 합류시켜 보았
습니다. 그러나, 합창의 소리를 살리기 위해 타악기는 제외하였으며,
결과적으로 좋은 원하는 결과를 얻었습니다.
넷째, 욕심을 부리자면, 피아노가 두번째, 네번 째 빗 , 즉 강박 끝
마다 순간적으로 밟은 페달을 놔 준다면, 더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기타라면 순간적으로 줄을 잡아 소리를 멈추는 테크닉)
주 안에서 평안하시기 바라며,
오늘은 여기서 그칩니다.
May. 14. 2016.
Sunday, May 8, 2016
복음 성가 (Gospel Music)의 역사와 한국 교회와 회중 안에서의 현주소.
오늘 날, 개신교 교회 음악에서 복음 성가가 차지하는 위치와.
비중은 과거 그 어느 때 보다도 크고 무겁습니다.
그러나, 복음 성가에 대한 막연한 지식과 많은 잘못된 선입견으로 인한 , 각가지
오해와 잘못으로 교회와 예배의 본질이 훼손되는 안타까운
사고도 종종 일어남을 봅니다.
이 글을 쓰는 이유는 큰 그림으로 본 복음 성가의 역사를
알리고, 지금 한국의 교회에서 불리우고 있는 복음 성가들의
역사 상 위치를 조명 해 보며,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서 생각
해 보는 기회가 되었으면 하는 것입니다.
복음 성가(Gospel Music)의 정의(definition)와, 시작, 역사상의
의의는 그 음악이 쓰이는 사회의 문화나, 기독교 적 배경,
사회적 환경에 따라 많은 차이를 보입니다..
여기서는 크게 보아 모든 사람이 이의 없이 공감할 수 있는
부분 만을 소개합니다.
"복음 성가"는 기독교 음악의 한 분야(genre)로, 성서적이고
기독교 적인 가사를 가진 노래 중, 특정한 목적과 형식으로 작곡되지
않은 성가 들을 총칭합니다. (예를 들어 오라토리오, 칸타타,
미사곡, 진혼곡 ,예배 성가 등등은 제외)
즉, 부르기 쉽고, 배우기 어렵지 않고, 모두 "참여" 할 수 있는
성악곡임이 그 특징입니다. 그리고, 쓰임이 교회, 교인에만 국한되지 않고;
대규모 공연장을 포함한 모든 곳에서, "대중"을 대상으로 합니다.
처음 시작으로는 17 세기의 "흑인 영가"(Black spiritual song ,
Hymn, Sacred music)를 꼽습니다.
구전되어 오는 , 무반주, 노래 중의 특정 단어와 구절 의 되풀이,
손뼉과 발 굴름, 탬벌린 같은 간단한 타악기로 리듬을 맟춤이
특징 들입니다. 아마 그 시절, 문맹이 많았던 이유, 또 그 사람들이 다
노래에 참여 할 수 있도록 한 배려 때문 이었을 것입니다
1870년에 들어와, 때 마침 시작돤 부흥 운동 (Revival mo-
vement), 또, 영적 각성운동(Holiness-Pentecostal Movement)과 맞
물려 본격적인 복음 성가들이 작곡되기 시작하며, 많은 악보
출판사들이 복음 성가집을 출판합니다.
이 시절의 작곡자들을 소개하면, George Root, Philip Bliss,
Howard Doane, Charles Gabriel, L Mason, William Kirkpatrick,
Fanny Crosby들입니다. 다 미국 분 들입니다.
지금도 우리가 거의 매일 부르는 이 분들의 곡은 잠시 후 다시
더 설명 드리겠습니다.
1874년, Plilip Bliss 는 그가 작곡한 성가집을 출판하며 "복음 성가"
(Gospel songs)라는 말을 처음 사용합니다. 이어 1875년, I.D. Sankey가
"복음 성가집" (Gospel Hymns) 1-6권을 냅니다.
이때는 이미 "무반주" 시절을 지나, 노래에 건반 악기와 기타와 타악기의
반주가 제대로 붙어있으며, 더 큰 편성의 반주로 진화합니다.
앞서 말씀드린 영적 대 각성운동, 부흥운동에 더하여, 1900년대 부터
시작된 라디오 방송망의 확장과 수신기의 보급, 또 일반 가수,Mahalia
Jackson, Jerry Lewis, Yolanda Adams를 비롯해 Elvis Presley , Pat Boone
까지 애창하게 되는 " 복음성가 " 는 1900년 대에 들어와 급격히 대중화
하게 되며, 따라서 교회 밖으로 나와 널리 불리우게 됩니다.
그리고, 시간이 흐르며, gospel blues, christian country music, modern gospel,
contemporary. gospel, southern gospel, UK gospel, bluegrass gospel 등등
특징과 지역에 따라 더욱 분화, 발전하게 됩니다;
한국의 복음성가는 굳이 분류한다면 , 점잖은 modern gospel 정도가 되지
않나 생각합니다.
그러나, 전통적으로 구교와 기존 개신교에서 쓰여왔던 "고전 성가"에만
익숙한 개신교 회중이 "복음 성가"에 대하여 가진 불만 내지 반감은,
시일이 지나면서 많이 줄었다고 하나 , 전 세계적으로 아직도 무시할 수
없으며, 이는 성가 자체에 대한 불만족 보다도 연주하는 연주자에게, 또
선곡하는 성직자, 의식 집전자 들에게 더 크고 심각한 책임이 있음을 봅니다.
또 , 복음 성가를 작곡하고 연주하는 분 들도, 흑,백으로 나뉘어 "복음 성가
명예의 전당" 도 둘로 나뉘어서 따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자, 그러면,그 동안 개신교가 한국에 들어 온 이래로 120년 남짓 한데,
그 동안 "복음 성가"와 우리 회중과의 관계를 살펴 보십시다.
앞 숫자는 한,영 찬송가의 장을 표시합니다. 널리 알려진 작곡자의 복음
성가 중, 우리에게 익숙한 찬송가 만 고르다 보니, 빠진 성가가 많습니다.
L. Mason
44 찬송하는 소리있어 56 지난 이레 동안에
57 즐겁게 안식할 날 196 날 구원하신 예수를
248 시온의 영광이 빛나는 아침 273 저 북방 얼음산과
364 내 주를 가까이 하려함은 379 주의 말씀 듣고서
W.J. Kirkpatrick
340 구주 예수 의지함이 331 나 주를 멀리 떠났다
179 이 기쁜 소식을 252 기쁜 소식 들리니
414 주의 사랑 비췰 때에 446 오 놀라운 구세주 예수 내 주
455 주 안에 사는 나에게 483 너 예수께 조용히 나가
Philip Bliss
185 내 너를 위하여 276 하나님의 진리 등대
G.F.Root
299 예수께서 오실 때에
Howard Doane
187너의 죄 흉악하나 219 주의 음성을 내가 들으니
236 주예수 크신사랑 315 돌아와, 돌아와
337 인애하신 구세주여 377 예수 따라 가며
M.W. Moody
465구주와 나 함께 죽었으니
I.D. Shankey
397 주 믿는 사람 일어나 412 우리는 주 님을 늘 배반하나
478 주 날개 밑, 내가 편히 거하네
C.H.Gabriel
543 저 높은 곳을 향하여 208 주 예수 내 마음에 들어와
289 고생과 수고가 다 지난 후 541 주여 지난 밤내 꿈에 뵈었으니
위의 목록은 찬송가에 등재된 복음성가의 제목 들입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우리는 아침, 점심, 저녁 구분 없이 하루 종일 "복음
성가 " 가스펠 송과, 아는 중 모르는 중, 집에서 직장에서, 학교에서, 교회에서
같이 지냈음을 새삼 깨닫게 됩니다.
역설적으로 , 한국의 기독교인 개개인 들은, 원인이야 어찌되었던 간에
저항 없이 "복음 성가"를 받아들여 , 집에서 교회에서 생활의 일부가 되도록
한, "선구적 역활"을 한 , 세계적으로 드문 예 들 입니다.
그런 분들이 교회 대 예배에서 복음 성가를 부른다고 논난을 벌인다?
뭐가, 앞뒤가 한참 안 맞습니다.
원인은 복음성가가 "무엇인지도 모르는데" 있고, 그래서 쓰고싶어도
" 제대로 쓰지 못 한데" 있습니다.
찬양 팀도 성가대 처럼, 전문인의 지도 하에, 당연히 피나는 음악적 기본
훈련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이 복음성가 연습,연주를 "여흥" 정도로 쉽게 생각합니다.
왜 그럴까요?
우선 "뭐가 뭔지 모르기때문" 입니다. 그저 남이 그렇다니 "그런줄 짐작하고"
같이 어울려 근거없이 "우기고" 지나다 보니 그렇습니다.
평신도 만이 아니고 책임있는 목회자까지 그렇게 지난다면, 더이상 무슨 얘기
를 할 수 있나요?
많은 목회자, 예배의 집전자가 복음 성가도 고전 성가와 마찬가지로
집전하는 의식의 성격과, 흐름에 따라 적재 ,적소에 쓰이도록, 그리하여
그 의식이 뜻있고, 소기의 목적을 이룰 수 있도록 고민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즉, 이것을 알기 위해서는 공부해야합니다.
예를 들어, 예배는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 라는 명확한 목적이 있습니다.
당연히 아무 곡이나 선곡 할 수 없는, 그 한계가 아주 분명합니다.
모르면 알아야하고 알기 위해서 공부하고 ,연구해야함은 당연합니다.
그러나, 이 지극히 당연한 일이 지켜지지 못하고 있는 데에 문제가 있습니다.
그 동안 한국에서는 많은 수준 이하의 복음 성가가 나왔음은 사실이나,
시간이 지나, 대부분은 " 자연 정리"가 되었고, 요즈음 나온 성가 중에는
수준 이상의 인상적인 성가가 꽤 눈에 띕니다.
복음 성가를 연주하는 연주자와 더 큰 그림을 그려야하는 목회자, 의식 집전자
께서 자기 역활에 더욱 충실할 때, 복음 성가는 교회 음악으로서, 또 사회적
예술의 한 분야로 제 기능을 다 하리라고 확신합니다.
간단히 복음성가의 역사와 한국 에서의 현 위치를 점검해 보았습니다.
하나님께 영광을! !
May 8. 2016.
비중은 과거 그 어느 때 보다도 크고 무겁습니다.
그러나, 복음 성가에 대한 막연한 지식과 많은 잘못된 선입견으로 인한 , 각가지
오해와 잘못으로 교회와 예배의 본질이 훼손되는 안타까운
사고도 종종 일어남을 봅니다.
이 글을 쓰는 이유는 큰 그림으로 본 복음 성가의 역사를
알리고, 지금 한국의 교회에서 불리우고 있는 복음 성가들의
역사 상 위치를 조명 해 보며,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서 생각
해 보는 기회가 되었으면 하는 것입니다.
복음 성가(Gospel Music)의 정의(definition)와, 시작, 역사상의
의의는 그 음악이 쓰이는 사회의 문화나, 기독교 적 배경,
사회적 환경에 따라 많은 차이를 보입니다..
여기서는 크게 보아 모든 사람이 이의 없이 공감할 수 있는
부분 만을 소개합니다.
"복음 성가"는 기독교 음악의 한 분야(genre)로, 성서적이고
기독교 적인 가사를 가진 노래 중, 특정한 목적과 형식으로 작곡되지
않은 성가 들을 총칭합니다. (예를 들어 오라토리오, 칸타타,
미사곡, 진혼곡 ,예배 성가 등등은 제외)
즉, 부르기 쉽고, 배우기 어렵지 않고, 모두 "참여" 할 수 있는
성악곡임이 그 특징입니다. 그리고, 쓰임이 교회, 교인에만 국한되지 않고;
대규모 공연장을 포함한 모든 곳에서, "대중"을 대상으로 합니다.
처음 시작으로는 17 세기의 "흑인 영가"(Black spiritual song ,
Hymn, Sacred music)를 꼽습니다.
구전되어 오는 , 무반주, 노래 중의 특정 단어와 구절 의 되풀이,
손뼉과 발 굴름, 탬벌린 같은 간단한 타악기로 리듬을 맟춤이
특징 들입니다. 아마 그 시절, 문맹이 많았던 이유, 또 그 사람들이 다
노래에 참여 할 수 있도록 한 배려 때문 이었을 것입니다
1870년에 들어와, 때 마침 시작돤 부흥 운동 (Revival mo-
vement), 또, 영적 각성운동(Holiness-Pentecostal Movement)과 맞
물려 본격적인 복음 성가들이 작곡되기 시작하며, 많은 악보
출판사들이 복음 성가집을 출판합니다.
이 시절의 작곡자들을 소개하면, George Root, Philip Bliss,
Howard Doane, Charles Gabriel, L Mason, William Kirkpatrick,
Fanny Crosby들입니다. 다 미국 분 들입니다.
지금도 우리가 거의 매일 부르는 이 분들의 곡은 잠시 후 다시
더 설명 드리겠습니다.
1874년, Plilip Bliss 는 그가 작곡한 성가집을 출판하며 "복음 성가"
(Gospel songs)라는 말을 처음 사용합니다. 이어 1875년, I.D. Sankey가
"복음 성가집" (Gospel Hymns) 1-6권을 냅니다.
이때는 이미 "무반주" 시절을 지나, 노래에 건반 악기와 기타와 타악기의
반주가 제대로 붙어있으며, 더 큰 편성의 반주로 진화합니다.
앞서 말씀드린 영적 대 각성운동, 부흥운동에 더하여, 1900년대 부터
시작된 라디오 방송망의 확장과 수신기의 보급, 또 일반 가수,Mahalia
Jackson, Jerry Lewis, Yolanda Adams를 비롯해 Elvis Presley , Pat Boone
까지 애창하게 되는 " 복음성가 " 는 1900년 대에 들어와 급격히 대중화
하게 되며, 따라서 교회 밖으로 나와 널리 불리우게 됩니다.
그리고, 시간이 흐르며, gospel blues, christian country music, modern gospel,
contemporary. gospel, southern gospel, UK gospel, bluegrass gospel 등등
특징과 지역에 따라 더욱 분화, 발전하게 됩니다;
한국의 복음성가는 굳이 분류한다면 , 점잖은 modern gospel 정도가 되지
않나 생각합니다.
그러나, 전통적으로 구교와 기존 개신교에서 쓰여왔던 "고전 성가"에만
익숙한 개신교 회중이 "복음 성가"에 대하여 가진 불만 내지 반감은,
시일이 지나면서 많이 줄었다고 하나 , 전 세계적으로 아직도 무시할 수
없으며, 이는 성가 자체에 대한 불만족 보다도 연주하는 연주자에게, 또
선곡하는 성직자, 의식 집전자 들에게 더 크고 심각한 책임이 있음을 봅니다.
또 , 복음 성가를 작곡하고 연주하는 분 들도, 흑,백으로 나뉘어 "복음 성가
명예의 전당" 도 둘로 나뉘어서 따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자, 그러면,그 동안 개신교가 한국에 들어 온 이래로 120년 남짓 한데,
그 동안 "복음 성가"와 우리 회중과의 관계를 살펴 보십시다.
앞 숫자는 한,영 찬송가의 장을 표시합니다. 널리 알려진 작곡자의 복음
성가 중, 우리에게 익숙한 찬송가 만 고르다 보니, 빠진 성가가 많습니다.
L. Mason
44 찬송하는 소리있어 56 지난 이레 동안에
57 즐겁게 안식할 날 196 날 구원하신 예수를
248 시온의 영광이 빛나는 아침 273 저 북방 얼음산과
364 내 주를 가까이 하려함은 379 주의 말씀 듣고서
W.J. Kirkpatrick
340 구주 예수 의지함이 331 나 주를 멀리 떠났다
179 이 기쁜 소식을 252 기쁜 소식 들리니
414 주의 사랑 비췰 때에 446 오 놀라운 구세주 예수 내 주
455 주 안에 사는 나에게 483 너 예수께 조용히 나가
Philip Bliss
185 내 너를 위하여 276 하나님의 진리 등대
G.F.Root
299 예수께서 오실 때에
Howard Doane
187너의 죄 흉악하나 219 주의 음성을 내가 들으니
236 주예수 크신사랑 315 돌아와, 돌아와
337 인애하신 구세주여 377 예수 따라 가며
M.W. Moody
465구주와 나 함께 죽었으니
I.D. Shankey
397 주 믿는 사람 일어나 412 우리는 주 님을 늘 배반하나
478 주 날개 밑, 내가 편히 거하네
C.H.Gabriel
543 저 높은 곳을 향하여 208 주 예수 내 마음에 들어와
289 고생과 수고가 다 지난 후 541 주여 지난 밤내 꿈에 뵈었으니
위의 목록은 찬송가에 등재된 복음성가의 제목 들입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우리는 아침, 점심, 저녁 구분 없이 하루 종일 "복음
성가 " 가스펠 송과, 아는 중 모르는 중, 집에서 직장에서, 학교에서, 교회에서
같이 지냈음을 새삼 깨닫게 됩니다.
역설적으로 , 한국의 기독교인 개개인 들은, 원인이야 어찌되었던 간에
저항 없이 "복음 성가"를 받아들여 , 집에서 교회에서 생활의 일부가 되도록
한, "선구적 역활"을 한 , 세계적으로 드문 예 들 입니다.
그런 분들이 교회 대 예배에서 복음 성가를 부른다고 논난을 벌인다?
뭐가, 앞뒤가 한참 안 맞습니다.
원인은 복음성가가 "무엇인지도 모르는데" 있고, 그래서 쓰고싶어도
" 제대로 쓰지 못 한데" 있습니다.
찬양 팀도 성가대 처럼, 전문인의 지도 하에, 당연히 피나는 음악적 기본
훈련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이 복음성가 연습,연주를 "여흥" 정도로 쉽게 생각합니다.
왜 그럴까요?
우선 "뭐가 뭔지 모르기때문" 입니다. 그저 남이 그렇다니 "그런줄 짐작하고"
같이 어울려 근거없이 "우기고" 지나다 보니 그렇습니다.
평신도 만이 아니고 책임있는 목회자까지 그렇게 지난다면, 더이상 무슨 얘기
를 할 수 있나요?
많은 목회자, 예배의 집전자가 복음 성가도 고전 성가와 마찬가지로
집전하는 의식의 성격과, 흐름에 따라 적재 ,적소에 쓰이도록, 그리하여
그 의식이 뜻있고, 소기의 목적을 이룰 수 있도록 고민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즉, 이것을 알기 위해서는 공부해야합니다.
예를 들어, 예배는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 라는 명확한 목적이 있습니다.
당연히 아무 곡이나 선곡 할 수 없는, 그 한계가 아주 분명합니다.
모르면 알아야하고 알기 위해서 공부하고 ,연구해야함은 당연합니다.
그러나, 이 지극히 당연한 일이 지켜지지 못하고 있는 데에 문제가 있습니다.
그 동안 한국에서는 많은 수준 이하의 복음 성가가 나왔음은 사실이나,
시간이 지나, 대부분은 " 자연 정리"가 되었고, 요즈음 나온 성가 중에는
수준 이상의 인상적인 성가가 꽤 눈에 띕니다.
복음 성가를 연주하는 연주자와 더 큰 그림을 그려야하는 목회자, 의식 집전자
께서 자기 역활에 더욱 충실할 때, 복음 성가는 교회 음악으로서, 또 사회적
예술의 한 분야로 제 기능을 다 하리라고 확신합니다.
간단히 복음성가의 역사와 한국 에서의 현 위치를 점검해 보았습니다.
하나님께 영광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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