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쯤 전, 다시 글을 쓰기 시작하며 말씀 드렸듯이, 심포니는 너무
대상과 범위가 크고 넓어 오랫 동안 많이 주저하고 망서렸습니다.
막상 모짤트 심포니 부터 시작하고 보니, 갈수록 , 무엇을 어떻게 쓸지
글의 성격을 더 명확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에세이의 대상은,
저는 그동안 제가 전문인 프로페셔날 오케스트라 지휘자로 지낸
30년 동안, 공식 연주회에서 바톤을 들고 직접 연주했던 곡 중에서
고르도록 하고,
곡의 학문적인 분석보다는, 제가 당해보고, 배우고, 느끼고, 모르던
것을 해결해 가던 얘기를 주로 쓰려고 합니다.
지금 보면, 모든것이 부끄럽고, " 아 , 그때 이건 이렇게 했어야 했는데-"
하는 생각 뿐입니다.
읽으실 때, 넓은 아량으로 이해 해 주시기 부탁드립니다.
총총 이만-.
May. 18.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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